오늘은 해상운송주가 상승중이다.
stx와 분할 상장후 끝도없이 하락하다가 요즘들어 조금 오르려고 노력중인 것 같더니 오늘 다시 오르네.
요즘 흥아해운이란 데도 핫한 것 같다. 조회해보니까 이번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다른 2천원자리 주식보다는 많다. 유동비율도 158이라 좋은 편이다.
좋은 기업인지 나쁜기업인지 확인방법 (이제까지 찾은 기준)
좋은 기업인지 나쁜 기업인지를 보려면, 그 기업이 현재 잘나가는지를 봐야하고, 거기다가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비욜)이 100을 넘는지도 확인해야하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순수 사업으로 벌어들인 순이익)이 플러스여야하고, 미래에 호재가 있는지도 확인해야하고, 현재 그 기업이 미래 먹거리를 확보중인지도 확인해야하고, 그렇기에 기술 개발에 얼마나 투자하는지도 봐야하고, 그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이 만족도가 높은지도 봐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주당 순이익인 EPS도 중요한 것 같다.
내가 보기에 sts는 버진갤럭틱 홀딩스나 엘앤에프와 같이 8월이후 부터 계속 폭락을 거듭하던 주식이었다. 그래도 나는 그 몇달동안을 지켜봤고, 요즘들어 오르는걸 포착했다. 오늘은 특히나 올랐네. 투자금이 적어서 수익은 적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stx그린로지스는 stx가 오를 때 거의 반절정도로만 상승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해운주와 함께 오르고 있다. 나는 이 두개의 주식 종목의 행보가 참 궁금하다. 특히나 그린로지스의 경우에는 운송관련 주인데, 대한통운과 같은 운송주는 지금 엄청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비슷하게 오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기 대문이다. 지금은 stx 회사에 귀속되어서 뭔가 못오르는 거고, 나중에는 다른 운송업처럼 오를 것 같다. stx는 잘 모르겠다. stx는 니켈과 같은 광물을 채굴하는 회사인 것 같다. 요즘은 석유보다도 광물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온 것 같다. 광물을 이용해서 전지를 만들어 석유를 대체하려는 흐름이 대세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금요일에는 버진갤럭틱홀딩스가 5퍼센트 정도 상승했다. 금요일에 비해 월요일의 미국달러환율이 조금 올라서 수익율도 조금더 오른 것처럼 보였다. 버진갤럭틱홀딩스의 리차드브랜슨 회장이 파이낸스 타임스라는 유료 신문사에 올라온 기사로는 앞으로 추가 투자를 배제한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회장이 투자를 안한다는데 그러면 떨어지는건가? 이제 나는 더이상 상관안하겠다. 그런 느낌인가? 오늘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이 기사 때문에 팔아야하는지 감이 안잡힌다. 아래 기사를 보니까, 이제까지 자기가 10억 달러를 넘게 버진갤럭틱 홀딩스에 투자했는데 이제 알아서 자체적으로 투자자금을 마련하라고 했다고 한다. 이제 용돈 안준다는거지. 그리고 자기네는 영국 철도 관련 사업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https://thehill.com/business/4339237-richard-branson-says-virgin-galactic-should-have-sufficient-funds-without-his-investment/
지난주부터 유튜브에 찰리멍거 관련된 유튜브 영상이 계속 추천 리스트에 뜨고 있다. 보니까 99세인 그분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나는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인데 알고보니 워렌버핏의 오른팔격인 부회장이었다고 한다.
지난주부터인가 지지난주부터 찰리멍거에 대한 영상이나 버크셔 헤셔웨이 주주총회 영상이 계속 뜨길래 그냥 보고 또 봤다. 가치투자에 대해서 주장하고, 담배꽁초투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찰리멍거가 이혼을 한번 했고 자식이 거의 열명정도 된다고도 하고, 아들이 백혈병때문에 병원비가 많이 들었고, 가난해졌고 그러다가 부동산투자로 부자가 되었고, 그러다가 워렌버핏과 만나서 회사를 같이 경영하게 되었고, 공격적으로 M&A를 하던 워렌버핏을 설득해서 좋은 경영자와 비지니스모델을 가진 회사를 인수하도록 해서 지금은 주가가 7억이 넘는다고 한다. 7억이 넘기 때문에 다른 주주들을 위해 classB주식을 발행해서 좀더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게 해줬다고 하고.. 첨에는 기술주에 투자 안했다가 애플에 투자하게 되었고, 테슬라는 투자 안한다고 선언하고 대신에 중국의 BYD라는 전기자동차회사에 투자하였다고 한다.
찰리멍거에 의하면, 성공하려면 실패하지 않는 법을 실천하면 된다고 한다. -1 * -1 = 1 인 그런 논리인 것 같다.
뭐든지 거꾸로 하는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고 그건 나도 동의한다.
주말에 본 영상 중에는 워렌버핏하고 다른 상대적으로 젊은 두명의 후계자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버크셔 헤셔웨이를 이끌 경영자들인데, 그들은 친인척이나 자녀가 아니라 완전 다른 사람들인 것 같았다. 그런데 왠지 하는 말이, 계속 독서 얘기만 한다. 독서가 중요하고 하루에 12시간씩 독서를 한다면서 워렌버핏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을 강조하는 것이다. 워렌버핏과 찰리멍거 둘다 다리가 달린 책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서를 많이하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다보니까 그 두분도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이게 워렌버핏이 돌아가시면? 그 두 분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독서를 열심히 하면서 기존처럼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역시 두 후계자 모두 백인 남자였다. 그냥 우연이겠지만 말이지.
아무튼 버크셔헤셔웨이를 제외하고 나서는 다들 너무 불안정한거 아닌가? 어떤 영상을 보니 버크셔헤셔웨이의 클래스A주식을 30년전에 몇주 사가지고 가만 묵혀놨더니 괜히 부자대열에 들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미래에 잘나갈 기업은 도대체 어딘가 하고 남들은 이미 다 해봤겠지만, 유동비율이 높은 순으로 기업을 나열해봤다.
그런데 써니전자??? 여기는 뭐야. 왜 2위지? 그리고 네오위즈홀딩스는 뭐야?
근데 일단 둘다 우주선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 버진갤럭틱홀딩스보다 가격이 높은거야?
유동자산이 높다는 것은 진짜로 이 자산이 있다는건가? 아니면 가짜인걸까?
그리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산이 그렇게 많은데 주가가 왜이리 낮은거야? 그리고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다. 대덕이란데도 마찬가지다. 근데 대덕이란데는 영업이익이 2억이야? 3분기에 2억을 번거야?
유동비율상으로만 봐서는 높다고 해서 주가도 높은거는 아닌 것 같다. 유동비율에 영업이익도 높아야하고, 그 모르겠을 "기대감"도 높아야한다.
흥아해운의 유동비율은 158이지만 주가는 2,260원이다.
stx는 이번분기에 적자네. 유동비율도 63퍼센트이다. 빚이 더 많다. 주가는 8배를 넘는다. stx는 호재 기사도 요즘 들어 자주 나온다. 흥아해운은 그런데 작년보다 이익이 낮은 편이라는 기사가 떴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12935
요즘에 카카오 경영진 내부 폭로 뉴스도 났더라. 이거 보면은 워렌버핏이 카카오에 투자했다 철회할 내용인 것 같다. 골프 회원권이라.. 개나소나 요즘 골프 치러 다니고 참. 나도 골프를 배울려다가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서 못배우겠더라구. 나이든 경영자들 허리 돌아가게 만드는 그런게 있는 것 같다. 그냥 골프를 치느니 등산이 더 좋은 것 같다. 예전에 꼰대들이 주말에 등산하러 가자고 할 때 그냥 계속 등산하러 다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산은 연간회원권따위는 필요치 않거든. 골프복도 필요없고, 골프채도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