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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2

야근시작 요즘은 야근을 슬슬 시작했다. 예전에 꽤 많이 했는데.. 그때는 회식도 자주 했던 것 같아. 점점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는 코로나때 어떻게 살았는지도 기억이 안나. 사람들하고도, 코로나때는 좀 같이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도 꺼림칙했는데 요즘은 괜찮아.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도 있고, 뭔가 답답함도 있고, 서운함도 있고 오묘한 기류에 휩싸이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어. 요즘에는.  생각해보면은 너무 신기한게 그 무수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독 마음이 간다던지, 좀더 관심이 생긴다던지, 괜히 말걸어보고 싶다던지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야. 그게 참 신기하지 않아? 어떤 사람은 아무리 바로 옆에 있어도 말한마디 안섞는데 어떤 사람은 저 멀리에 있어도 왠지 신경이 쓰이고, 궁금한거야. 그게 진짜.. 2024. 6. 26.
야근은 해야하는건가 안해야하는건가? 예전에는 야근이 너무 당연했거든? 이상하게도 그때는 힘들지도 않았어. 야근을 열심히 했었어.주말에도 나오라고 해서 주말에도 나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가지고 논건데 말이야.  야근을 하면 말이야. 야근식당에서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거든? 그게 다야. 야근수당은 없는거야. 몇천원 밥값 받자고 야근하는거야. 그리고 막상 야근하잖아? 다음날이 힘들어. 다음날의 에너지가 고갈된채로 계속 그렇게 일하면 어떻게 되는줄 알아? 주간에 일을 하는게 힘들어. 너무 피곤해서 일을 못해.  그러면 뭐겠어. 야근하는게 무의미한거야. 주간에 열심히 하는게 맞는거지. 근데 왜 야근을 하라고 하겠어. 주간에 일을 열심히 안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야근까지 하라는거잖아. 보니까 낮에 막 술을 마시고 오더라고. 진짜 놀랬잖아. 옷도..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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