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기사 중에 홍콩ELS 내년 만기때 난리났다는 기사가 수두룩하게 요즘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게 내년에 중순인가 봄에 만기가 되는데, 지금 홍콩지수가 많이 내려가서 내년에도 이상태면 거의 절반을 손해보는채로 만기가 되고, 그러면 이 상품에 투자한 수많은 노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됐다는 것이다. 근데 은행에서 그 노인들한테 제대로 설명안해주고, 안정적인 상품이라고 했다고 한다구 하네. 홍콩증권거래소가 이제 폐지되었다고 어디서 읽은 것 같다. 백년의 역사를 가졌는데 홍콩에 대해서 인정을 안해줘서 그게 폐지가 됐다고 하네. 그렇기도 하고, 중국 증시가 너무 안좋은데 홍콩에 상장한 기업중에 다수가 중국기업이라서 그 기업이 지금 주가가 폭락하다보니까 홍콩지수도 폭락한거라고 한다.
중국은 부동산 때문에 지금 난리가 났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부동산PF라는 것 때문에 지금 뭔가 되게 무서운 상태라고 한다.
나도 작년에 비싼 오피스텔을 괜히 분양받았다가 잔금을 못치뤄서 계약금을 완전 날린 상태인데, 이렇게라도 해줘서 내가 살아있는거지 안그랬으면 진짜 큰일날 뻔했다.
근데 나는 내가 부동산을 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국내에 집을 한채씩은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이다. 국내의 부동산을 중국사람이 많이 소유하고 있고, 특히나 제주도는 거의 중국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다수에게 전세사기를 치기 위해서 과도하게 매매를 해서 문제인거지, 그 소수를 제외하고는 전부다 1인1채 이상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은 다른 나라에서 소유해서 역으로 자국민에게 비싼 월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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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돈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은행에서 땡겨서든 어떻게든 간에, 그 동네에서 살면서 계속 일하고 있다면,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 동네에 알을 박아놔야지, 무슨 부동산을 왜 소유하냐고 지랄들이야. 이자는 쳐 올리면서 말이지. 자국민들이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야지, 누가 보유해.
부동산이 비싸니까 주식을 사라고 하잖아. 누가 그랬잖아. 작년인가 제작년에, 존리씨가 계속 그랬다. 주식 사세요. 자전거 타고 다니세요. 월세사세요. 하면서 주식을 사야지 기업이 산다면서 말이야. 근데 내가 보기에는 주식시장 없어져도 기업은 잘 돌아갈 것 같은데, 왜냐하면, 그 기업나름대로 영업해서 돈벌잖아. 꼭 주식으로 자본을 조달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그냥 국민연금에 연금 꼬박꼬박 내면, 그런 기관에서 투자를 알아서 해줄거야. 개인들이 굳이 주주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미미한 영향일거라고 나는 생각되고, 그래서 돈을 번 개미들은 정말 극소수이고, 그렇게 시장을 교란시키는 몇몇 기관이 아닌 작전세력때문에 기업들이 더 힘든 상황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서 애플도 봐봐. 애플이란 기업은 충분히 너무 멋지고 좋은 제품을 초반에 만들어냈는데, 이게 시가총액도 높고, 시장의 기대치도 너무 높다보니까 꾸역꾸역 신제품을 출시하려고 갖은 애를 다 쓰고, 너무 비싸게 파는거야. 만약에 주식과 연관이 없는 기업이었으면, 초반에만 상장되고, 좀 안정화된다음에는 알아서 굴러가도록 했으면 그냥 여유롭게 제품을 만들어서 천천히 출시했을거고, 가격도 적당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 있던 디자이너도 안그만두고 그랬을 것 같다.
사람들이 기업에 근무를 하잖아. 근데 그 사람들이 집값이 존나 비싸가지고, 월급 받은거에서 이자가 다나가는거야. 아니면 월세나 전세이자로 나가는거지. 집도 좁고, 뭔가 내집이 아닌 내집에서 사는거야. 아니면 엄청 먼거리에서 출퇴근을 해야하고 말이야. 그게 더 기업입장에서는, 이런거 저런거 물가 다따져가지고 월급도 괜히 많이 줘야하고 직원들은 한시간도 넘는 거리에서 출퇴근하느라고 업무효율도 더 떨어지고 말이야. 그리고 식당에서 파는 음식도 식당 월세가 비싸니까 괜히 비싸잖아.
그냥 사람들이 집을 너도 나도 소유하고 매매하고 그랬으면은 이렇게 집값이 비싸지도 않았을 것 같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집을 가지고 있는게, 내집에서 사는게 더 마음이 편해. 아무리 주식이 끝없이 오른다고 해도 말이다.
부동산이 지금 그렇게 되면은, 차라리 헌 집에 사는 사람들을 새집으로 옮겨주면 안되나? 사실 그러면 모든게 다 해결되는데. 주거만 안정되도 얼마나 많은게 해결되는지 모른다. 집없는 사람들이 집을 가지게 되면, 얼마나 열심히 돈벌려고 하겠어. 그 생산성과 효율을 무시하면 안되지. 임대로만 돌릴게 아니고, 그냥 내집으로 가지게 해서 붙박이장처럼 가둬놓으면 되잖아.
넓고 깨끗한 내집에서 살면, 괜히 호텔같은데 안가도 되고, 어디 멀리 여행가지않아도 돼. 해외여행도 안가도 된다. 비싼 명품도 필요없다. 뭔가 안정감을 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그리고 집은 넓어야된다. 가족이 많을수록 방도 많아야하고, 넓은 거실이 필요하다. 항상 밖에서 놀 수는 없으니까.
또 지하철, 버스 타는 것도 참 경제적이긴 하지만, 어른이 되면 운전도 할 줄 알아야한다. 운전을 하게 되면, 골프를 치는 것만큼이나 사회적인 매너를 배우고 절제심이나 배려심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존리씨는 돈때문에 다른걸 다 포기하고 주식하라고 하지만, 사회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멋진 어른이 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자동차도 주고, 집도 사주고 운동도 시켜주고, 옷도 멋지게 입으라고 지원해주고 완전 어느 나라에 내놔도 빠지지 않게 아이돌같이 만들어줘야지, 무슨 거지꼴로 돌아다니게 하고, 암것도 못하게 막아놓고, 암것도 소유를 못하게 이자를 올려놔가지고, 다들 상거지가 따로 없는거야. 대다수의 국민들이 말이야. 진짜 보고 있으면은 다들 좀비같이 피곤해하면서 옷도 후질근하게 입고 돌아다니는거야. 부모님집에 얹혀 살면서 말이야. 옷도 보면 검은 패딩으로 다 맞춰가지고 다 어디 장례식 가나봐. 패션이라고는 누리지도 못하구, 다들 똑같이 살아야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야. 왜 그렇게 매력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놓는거야. 왜 나이든 남자들이 어린 여자를 꼬시기 좋게, 나이든 남자들만 겨우 돈벌어서 차도 사고 집도 사고 그러고 다니게 만드는거야. 나이 어린 남자도 그러고 다니게 해줘야될거 아니야. 여자도 마찬가지고.
돈을 펑펑 쓰는 것 같아보이겠지만, 그런식으로 써야지만 사회가 풍요롭게 재생산을 할거아니야. 그리고 더 멋진 사람들도 나타나서 뭔가 멋진 것도 만들어내고 그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