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해 두번째날이다. 첫째날부터 일본부터 시작해서 난리가 났다. 쓰나미는 안온 것 같아 다행이다. 다들 첫날에 그냥 먼저 당하고 액땜할라고 그러나? 너무 다들 희생하고 있다.
아무튼 오늘은 chatgpt에게 나라별로 잘나가는 헤지펀드사가 어떤 회사인지 물어봤다. 그러자 챗gpt는 빙에서 검색해온 결과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미국 | Bridgewater Associates | $126.4 billion (163.7조원) | 레이 달리오 (1975년 설립)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7992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225057i |
Zippia |
영국 | Rokos Capital Management | $138 billion (217.4조원) | 크리스 로코스 (2015년 설립)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2615184580291 |
Zippia |
프랑스 | Lyxor Asset Management | $24.152 billion (33.7조원) | Inès de Dinechin => Lionel Paquin (1998년 설립) | HedgeLists |
한국 | Gudo TAO Fund 1 | $49 million (634억원) | 박세훈 (2016년 설립) | The Korea Herald |
일본 | N/A | N/A | N/A | N/A |
중국 | N/A | N/A | N/A | N/A |
이 출처가 zippia, hedgeLists, 코리아헤럴드 사이트라고 하는데, 진짜인가?? 아무튼 예상외로 영국의 헤지펀드사가 미국보다도 더 많은 돈을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헤지펀드사가 뭐하는데냐고 물어보니까 아래와 같은 대답을 해줬다.
헤지펀드는 위험을 상쇄하는 투자 방식을 사용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되는 투자 펀드입니다. 그들의 주요 특징과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위험 고수익 전략**: 헤지펀드는 고위험, 고수익 전략을 채택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잠재적으로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2. **제한된 접근성**: 일반 대중의 직접 투자가 어렵고, 투자 기준이 높은 자격 요건이 필요합니다. 이는 투자금의 최소 금액이 높은 편임을 의미합니다.
3. **수수료 구조**: 헤지펀드는 투자자가 얻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펀드 매니저에게 지급하는 성과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4. **시장의 유동성 제공**: 헤지펀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활발한 거래 활동을 유발합니다. 이는 시장에서의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5. **투자 전문성 강화**: 전문적인 펀드 매니저들에 의해 운용되며, 이들은 효율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시장 효율성 향상**: 정보를 분석하고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많은 자금과 전문가들을 채용하며, 이로 인해 시장에 대한 정보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시장의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7. **자산 가격의 안정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투자함으로써 시장의 과도한 가격 변동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8. **부정적인 영향**: 높은 위험 전략, 시장 왜곡, 투자자 보호 문제, 위험의 집중 등도 헤지펀드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꼽힙니다.
헤지펀드의 주요 전략으로는 Short Selling, Global Macro, Event Driven 등이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특정 시장 상황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 구사됩니다. 예를 들어, Short Selling 전략은 공매도를 통해 주가 하락에서 이득을 얻으려는 전략이며, Global Macro 전략은 전세계 자산에 대해 통계와 계산을 통해 차익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Event Driven 전략은 합병, 파산, 인수, 기술 개발 성공 등 특정 이벤트에 따라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short selling은 유명한 공매도를 의미하며, global macro는 국가별로 환차익을 보는 전략인 것 같고, event driven은 기업을 조작하는거였다. 헤지펀드사는 그렇게 무서운 곳이었다.
여기서 국내의 구도투자자문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운용철학을 캡처해왔다.
나도 이렇게 투자해야하는데 말이야. 그러면 앞으로는 기업분석 중에 최대주주보유현황을 잘 뜯어봐야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큰 투자사들이 공매도가 아닌,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는게 알려지면, 뭔가 안정적인거잖아?
생각해보면, 레이달리오가 투자한 기업 목록 해서 어디서 나와있던데, 보면.. 너무 많은 기업에 0.1퍼센트 0.2퍼센트 이런식으로 몇십개로 쪼개서 자잘하게 투자해놨더라고. 하지만 이거는 투자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소분해서 투자한거 아닌가? 아무래도 헤지펀드사에서는 직접 주식을 매수하는 것 이외에도 공매도나 외환거래, 현물거래, 기업 투자 등등 수많은 것들을 하기 때문에 그 목록을 믿어서도 안될 것 같다. 그냥 안정적인 기업에 현금처럼 쌓아둔 것이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개미들이 투자하는 거래내역을 투자사들이 훤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데이터분석이라는 직업은 원래 그냥 한낱 공돌이었던 그 분석하시는 분들은 배불리 먹여살리게 되었지만, 그분들 덕택에 전세계 개미들이 어디다 투자하는지 실시간으로 다 파악하게 되서 개미들이 오히려 손해를 많이 입게 된거야. 데이터분석가라는 직업때문에 말이야. 데이터사이언티스트라고도 하지. 그분들이 개미를 죽인거야 어찌보면.
어떤 개미들은, 자살했어. 진짜로. 우리가 하는 행위 전부다가 우리보다 훨씬 돈을 많이 가진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훤하게 보이는데 어떻게 개미들이 돈을 벌겠어. 물론 돈을 버는 독한 개미도 있지만, 약간 운에 맡기듯이, 남의 얘기 잘듣고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들 있잖아. 나 같은 사람. 그런 사람들은 못벌어. 투자로.
그러니까 주식을 사는 것으로만 수익을 보려고 하면 계속 손해보는 시대가 온거야. 어느덧..
이렇게 공매도에 더 많은 자본이 오고가는데, 게다가 실시간 데이터분석기술에 의해서 더 현명하게 주가를 하락시키는데 어떻게 거기서 단순하게 매수를 해서 이익을 보려고 했던건지 내가 너무 바보 같은거야. 마치 강원랜드에 가서 하루종일 앉아서 소액거래를 하는 것처럼이나 의미가 없는거였어. 그리고 가치투자는 개뿔.. 정말 가치투자할라면은, 일단 주식을 투자한다음에, 그 주식이 오르게 하기 위해서 엄청 인내심을 발휘해야하고. 그 주식이 반토막났을 때 매수할 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해둬야하고, 아니면 시장이 하락하는 걸 예측해서 더 하락하기 전에 손절을 했다가 그 주식이 최저점일 때를 예측해가지고 그 이후에 시장이 좀 좋아진다라는 글로벌한 시장의 모든걸 다 읽어서, 결론을 내려가지고, 그때 다시 매수해서 오르기를 기다리는거야. 그리고 그 기업이 미래에도 존재하리라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현재 잘나가고 있는 산업인지도 조사를 해야하고, 그렇게 지속하기 위해서 그 기업은 도대체 뭘하고 있는가를 주시해야하며, 윤리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가치는 실현하고 있는지도 감시해야하고, 기술개발이나 투자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봐야한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같은 투자인데, 왜 다른 것일까. 성격이.
투자(Investment)와 투기(Speculation)는 종종 혼동되지만, 두 용어는 재정적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차이점을 가집니다. 이들의 주요 차이점은 위험 수준, 투자 기간, 그리고 수익 창출 방법에 있습니다.
1. **위험과 수익의 관점**:
- **투자**: 투자는 일반적으로 낮은 위험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투자자는 기업의 기본 가치, 재정 건전성, 산업 성장 전망 등을 꼼꼼히 분석하여 장기적으로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에 자본을 투입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채권, 부동산, 상호 기금 등이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투기**: 투기는 높은 위험과 높은 수익을 추구합니다. 투기꾼은 단기적인 시장의 가격 변동을 이용하여 빠른 수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들은 종종 시장 추세, 뉴스, 또는 기타 비재무적 요인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예를 들어, 단기적 주식 거래, 선물, 옵션 거래 등이 투기의 형태일 수 있습니다.
2. **투자 기간**:
- **투자**: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투자자는 자산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증가하길 기대하며, 이러한 성장을 위해 몇 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자본을 투입합니다.
- **투기**: 단기적인 관점을 가지며, 빠른 시간 내에 수익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몇 시간,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거래를 마감하기도 합니다.
3. **분석 방법**:
- **투자**: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에 의존하여 자산의 내재가치를 평가합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제표, 산업 분석, 경제 조건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투기**: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 또는 시장의 심리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이들은 주로 가격 패턴, 거래량,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합니다.
4. **목적과 접근 방식**:
- **투자**: 자산의 내재가치 증가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이는 종종 배당금 수입, 이자 수익, 자본 이득 등을 포함합니다.
- **투기**: 시장 가격의 변동에서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산의 내재가치보다는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 집중합니다.
결론적으로, 투자는 장기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을 통해 낮은 위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투기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이용하여 높은 위험에서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것으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투기는 단기, 투자는 장기라는 거잖아.
그러고보면, 나도 내가 덜컥 사버린 이 빌라 말이야. 이 빌라는 참.. 암것도 없는거야. 이 주변에 인프라가 말이야. 이 주변에 있는 인프라는.. 주유소하고, 논밭이야. 이거는 뭘까. 나는 투자를 한걸까. 소비를 한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다. 안그래도 그 농협직원한테 추가 대출좀 받아볼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 빌라가 가격이 더 떨어졌다는거야. 내가 매입할때보다도 더 떨어졌다고 막 웃더라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더라구.
우리 동네가 부동산에 있어서 뭔가 메리트가 1이라도 증가하려면은, 여기서 가우디같은 사람이 카사밀라인가 뭔가 하나 더 지어야지 되지 안그러면은 여기는 가격이 앞으로도 떨어졌음 더 떨어질거야.
우리 빌라는, 50원짜리 동전잡주랑 같은거였어. 아무리 그 속에서 내가 행복하고 아늑하게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야.
그래도 우리 빌라는, 조용해서 잠도 잘오고 다 좋은 이웃들이고, 지정주차 한대씩 가능하고, 주변에 도로가 잘정비되어있어서 운전하기도 편하고 말이야. 옥상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높은지대에 있어서 침수도 안된다고.
오늘 문득 유튜브에 best resorts라는 영상을 추천알고리즘으로 보고 틀어놓고 있는데 너무 멋지네. 왜 좋은 곳은 희귀할까. como cocoa 섬이라는 곳이다. 저렇게 좋은 곳은 지구상에 0.0001%의 땅만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