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데이터 쌓는 즐거움에 살고 있어. API를 호출해서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지루한 작업을 하고 있다. 위의 이미지는 요즘 생성하는 데이터들의 테이블 명이다.
전자공시사이트에서는 비교적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은근히 그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 근데 전에는 게으르고 귀찮아서, 그리고 성격도 급해서 이런 전처리작업을 할 성격이 안됐던거지. 지금은? 시간이 걸리든지 말던지 그냥 일단 다 될때까지 기다려보는 편이고, 그렇다보니 요즘 시간이 빨리가는거야.
이런 작업을 할 때는, 데이터 유형과 총 길이에 대해 설계를 잘해야하는데, 첨에 설계를 한번만 해서 그걸로 쭉나가는게 아니라 뭔가 잘못되면 다 삭제하고 다시 설계 변경해서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조금씩 고쳐나가면서 하는 재미가 있더라구.
또 요즘에 내가 굉장히 신기한게 생겼는데, 그건 바로. 불규칙한 모양에서 어떤 도형을 인식하는 것이다. 챠트를 보는데 이건 첨탑같다, 이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같다라고 인식하는 내가 너무 신기하고, 나라는 사람을 프로그래밍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며칠째 고민중이다.
그러니까 텐서플로우라든지 딥러닝이라든지 하면서 캐라스니 하면서 이미지를 엄청 많이 줘가지고 이건 사각형이다 이건 삼각형이다라는 모델을 만들면 된다구 하는데, 그게 기계학습이잖아.
근데 나같은 경우는 그냥 로직상으로 순수하게 사각형이라는걸 구분짓고 싶은거지. 챠트상에서 말이야. 챠트는 시간과 종가로 선그래프를 그리거나 아니면 시작가, 종가, 저가, 고가라는 4개의 값과, 시간을 통해서 캔들챠트를 만드는데, 시간과 종가로만 해서 어떤 모양을 선별해내기 위해서는 머리를 굴릴 필요가 있는거였다.
갑자기 나는 자동으로 되던 거를, 컴퓨터가 하라고 시킬려고 하니까 너무 어려워서 일단 공부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지.
어제는 삼각형의 특징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삼각형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삼각형은 기본적으로 세 변과 세 각으로 구성된 다각형입니다. 다음은 삼각형의 주요 특징들입니다:
1. **변과 각**: 삼각형은 세 개의 변과 세 개의 내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내각들의 합은 항상 180도입니다.
2. **종류**: 삼각형은 변의 길이나 각의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정삼각형**: 세 변의 길이가 모두 같고, 세 내각이 모두 60도인 삼각형입니다.
- **이등변삼각형**: 두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입니다.
- **직각삼각형**: 한 내각이 90도인 삼각형입니다.
- **둔각삼각형**: 한 내각이 90도보다 큰 삼각형입니다.
- **예각삼각형**: 모든 내각이 90도보다 작은 삼각형입니다.
3. **중심점**: 삼각형에는 여러 중심점이 있습니다.
- **무게중심**: 세 중선이 만나는 점입니다.
- **외심**: 세 변의 수직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으로, 삼각형의 외접원 중심입니다.
- **내심**: 세 각의 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으로, 삼각형 내부에 존재하는 내접원의 중심입니다.
4. **피타고라스 정리**: 직각삼각형에서는 피타고라스 정리가 적용됩니다. 이는 '빗변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원리입니다.
삼각형은 기하학의 기본적인 형태로, 다양한 수학적 개념과 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삼각형이 존재하는 이유는 여러 면에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학, 공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각형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기하학적 기본 형태**: 삼각형은 가장 간단한 다각형으로, 세 개의 점이 평면상에서 직선으로 연결되어 닫힌 모양을 이룹니다. 이는 기하학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복잡한 도형과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기본 단위입니다.
2. **구조적 안정성**: 삼각형은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각형의 각 변은 서로를 지지하며, 이로 인해 변형이나 붕괴 없이 큰 힘을 견딜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삼각형은 다리, 건물, 탑 등의 구조적 설계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3. **수학적 중요성**: 삼각형은 수학적 개념과 이론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함수, 기하학적 증명 등은 삼각형을 기반으로 합니다.
4. **자연과학에서의 응용**: 삼각형은 물리학, 천문학, 지리학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삼각 측량법은 두 지점 사이의 거리나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5. **미적 가치**: 삼각형은 예술과 디자인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사용됩니다. 균형과 대칭성, 구조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며, 다양한 예술 작품과 디자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삼각형은 그 자체로 수학적, 구조적, 심미적 중요성을 갖는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삼각함수는 기하학과 해석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학적 함수들입니다. 주로 각도와 삼각형의 변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며, 다양한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널리 적용됩니다. 삼각함수의 기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인(Sine, sin)**: 직각삼각형에서, 특정 각(θ)의 사인 값은 그 각의 대변(맞은편 변)의 길이를 빗변(가장 긴 변)의 길이로 나눈 값입니다. 즉, sin(θ) = 대변/빗변입니다.
2. **코사인(Cosine, cos)**: 특정 각의 코사인 값은 그 각의 인접변(각 옆의 변)의 길이를 빗변의 길이로 나눈 값입니다. cos(θ) = 인접변/빗변입니다.
3. **탄젠트(Tangent, tan)**: 탄젠트는 사인을 코사인으로 나눈 값입니다. 직각삼각형에서, 특정 각의 탄젠트 값은 대변의 길이를 인접변의 길이로 나눈 값입니다. tan(θ) = 대변/인접변 = sin(θ)/cos(θ)입니다.
4. **역삼각함수**: 사인, 코사인, 탄젠트의 역함수도 있으며, 이를 각각 아크사인(arcsin), 아크코사인(arccos), 아크탄젠트(arctan)이라고 합니다. 이 함수들은 주어진 삼각비 값에 대응하는 각도를 찾는 데 사용됩니다.
5. **단위원과의 관계**: 삼각함수는 단위원(반지름이 1인 원)을 이용하여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원의 특정 지점에서의 x좌표와 y좌표가 각각 코사인과 사인 값에 해당합니다.
삼각함수는 파동, 회전, 주기적 현상 등을 모델링하는 데 유용하며, 엔지니어링, 물리학, 컴퓨터 과학 등 많은 분야에서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공학에서는 전기 신호의 주기적 변화를 나타내는 데, 건축에서는 경사면이나 아치의 설계에,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스에서는 이미지 회전 및 변환에 삼각함수가 사용됩니다.
2차원 그래프에서 삼각형 모양을 찾는 방법은 주로 좌표 기하학의 원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각 꼭짓점의 좌표를 분석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삼각형을 식별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삼각형을 찾기 위한 몇 가지 단계입니다:
1. **꼭짓점 식별**: 삼각형을 찾기 위해선 먼저 세 개의 꼭짓점을 식별해야 합니다. 이 꼭짓점들은 그래프상의 세 점으로, 각각 x와 y 좌표를 가집니다.
2. **변의 길이 계산**: 세 꼭짓점이 주어졌다면, 각 꼭짓점 사이의 거리를 계산하여 삼각형의 변의 길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두 점 사이의 거리는 유클리드 거리 공식 \(\sqrt{(x_2 - x_1)^2 + (y_2 - y_1)^2}\)을 사용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3. **선의 방정식 확인**: 세 점이 직선상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 점이 같은 직선상에 있다면, 이들은 삼각형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이는 선의 방정식을 이용하여 검증할 수 있습니다.
4. **각도 계산**: 삼각형의 각도를 계산하는 것은 삼각형의 유형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벡터와 내적을 사용하여 각도를 계산할 수 있으며, 이는 삼각형이 직각, 예각, 둔각인지 결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그래픽 도구 사용**: 시각적 도구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점들을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이들이 삼각형을 형성하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삼각형을 식별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컴퓨터 그래픽, 기하학적 모델링 등에서 이러한 기술이 자주 사용됩니다.
주어진 점 \((0,0)\), \((5,5)\), 그리고 \((9,0)\)을 사용하여 삼각형을 인식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변의 길이 계산**: 이 점들을 이용하여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를 계산했습니다. 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 번째 변: 약 7.07
- 두 번째 변: 약 6.40
- 세 번째 변: 9.0
2. **점들이 일직선상에 있는지 확인**: 세 점이 일직선상에 있지 않은지 (즉, 삼각형을 형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면적 계산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계산 결과, 이 점들은 일직선상에 있지 않으므로 삼각형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이 점들은 서로 다른 길이의 변을 가진 삼각형을 형성합니다. 이 삼각형은 정삼각형, 이등변삼각형 또는 직각삼각형이 아니며, 예각삼각형 또는 둔각삼각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각형이 예각인지 둔각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삼각형의 각도를 계산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코사인 법칙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코사인 법칙은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를 이용해 각도를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코사인 법칙은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 c^2 = a^2 + b^2 - 2ab \cos(C) \]
여기서 \( a \), \( b \), \( c \)는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이고, \( C \)는 \( a \)와 \( b \)에 의해 만들어진 각입니다. 이 공식을 사용하여 각 \( C \)의 코사인 값을 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각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삼각형이 예각삼각형인 경우, 모든 내각은 90도보다 작습니다. 둔각삼각형의 경우, 적어도 하나의 내각이 90도보다 큽니다.
각 변의 길이가 이미 알려져 있으므로, 이제 이 세 변의 길이를 사용하여 코사인 법칙을 적용하고 적어도 하나의 각도를 계산하여 삼각형이 예각인지 둔각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계산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계산 결과, 삼각형의 각도는 대략 83.66도, 51.34도, 그리고 45도입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 모든 내각이 90도 미만이므로, 이 삼각형은 **예각삼각형**입니다.
- 적어도 하나의 내각이 90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이 삼각형은 둔각삼각형이 아닙니다.
따라서 주어진 점들로 형성된 삼각형은 예각삼각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코사인 법칙을 사용하여 각도 계산
def cosine_law(a, b, c):
# a, b는 인접한 두 변, c는 마주보는 변
cos_C = (a**2 + b**2 - c**2) / (2 * a * b)
angle_C = np.arccos(cos_C) # 라디안 단위로 반환
return np.degrees(angle_C) # 각도를 도 단위로 변환
# 세 각도 계산
angles = [cosine_law(lengths[i], lengths[(i + 1) % 3], lengths[(i + 2) % 3]) for i in range(3)]
# 삼각형이 예각인지 둔각인지 확인
acute = all(angle < 90 for angle in angles) # 모든 각도가 90도 미만인 경우 예각삼각형
obtuse = any(angle > 90 for angle in angles) # 적어도 하나의 각도가 90도 초과인 경우 둔각삼각형
(angles, acute, obtuse)
결국에는 코사인 법칙이라는 것은 각도를 계산하는데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는거야.
나는 챠트에서 꼭지점의 각도가 30도 이하인 첨탑같은 모양을 찾고 싶고, 저 공식들을 이용해서 각도를 구해서 30도 이하인 종목을 찾고 싶은거지. 근데 문제는, 삼각형을 인지하기 위해서 불규칙한 선의 모양을 정제화시켜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냐는거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머리가 너무 안돌아간다 싶기도 하면서 내 머리가 진짜 나쁘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렇게 삼각형은 예각과 둔각이 있다고 하고, 가장 멋진 삼각형은 직각 삼각형이고, 그 직각 삼각형 때문에 피타고라스가 지금까지 유명한거였다.
유클리드 거리 공식 얼마나 이름도 예쁘냐. 어디 뉴스 댓글 같은데 보면은, 어감이 미친 단어들을 많이 쓰잖아.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패버리는 그런 단어들을 참 많이 쓰더라구. 얼마나 한국 사람으로서 세종대왕이 짜증이 났으면 골라도 그런 쓰레기같은 어감으로만 딱 골라가지고 사람들의 뇌리에 불편함을 심어주는지 모르겠어.
암튼간에, 요즘에 유튜브에 새로운 도전자가 생겼다.
바로 자기계발 관련한 유튜버를 저격하는 성공포르노 비판 유튜버다. 그 사람의 주장을 들어보니 맞는 말같기도 하고 그렇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성공 포르노인 시크릿이라는 책을 보면은, 그 책에서는 원하는걸 집중해서 계속 머리속에서 시각화시켜야지, 그러니까 매일매일 그 생각만 하고 상상하면 그 일이 벌어진다는 내용이잖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가난하더라고 하더라도 대저택에서 살고 싶다고하면서 대저택의 사진을 걸어놓고 매일 매일 보고 있으면 대저택을 갖게 된다는거야. 근데 한 몇년 뒤에 말이지. 요즘 결혼하기도 힘든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자기 이상형의 사진을 매일 걸어놓고 보면 몇년안에 그 이상형이랑 결혼하게 된다는 원리이다. 우주 만물의.. 형이상항적인.. 끌어당김의 법칙. 양자역학의 법칙 그런 원리라고 한다.
직장에서는 절대로 내가 원하는 부를 창출하기가 힘드니까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해가지고 성공하라는게 자기계발서들에서 자주 나오는 성공법칙 중 하나이지.
그런데 문제는, 어떤 직장은 다니기만 해도 한달에 일억씩 넘게 받는데도 있잖아. 그럼 그 직장 다녀야지 뭐. 안다니면 어떻게 하겠어. 그러니까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직장도 조건이 있는거야. 한달에 400만원도 못받는 회사에 다니는 분중에, 그 회사 분위기가 너무 노예다루듯이 사람을 다루고, 연봉 인상의 조짐도 안보이는 경우에는 차라리 장사를 해라. 그것보단 많이 번다. 이렇게 좀더 구체화시켜줘야지.
만약에 어떤 회사가 있는데 한달에 200만원을 주는거야. 근데 대신에 집도 주고, 차도 주고, 직장상사들도 너무 잘해주고, 잘 이끌어주고, 동료들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경조사도 서로 잘 챙겨주고, 근무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고, 출퇴근 시간도 30분 이하로 짧고, 휴가도 잘나오고, 휴가비도 나와서 해외 고급 리조트에서 놀 수 있는거야. 그리고 회사에서 많이 놀러다니고, 기술투자도 많이 해서 사람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특허도 각자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러다가 분사해서 사업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러면은 거기는 계속 다니는게 낫지.
근데 그런데가 없다보니까, 자기계발서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혹해서 그러는거지 뭐.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이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다. 내가 매일같이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는데, 운동도 하고 건강한 음식도 먹고 그럴려고 하지 건강에 나쁜 행동을 하기가 힘들잖아. 게다가 부자가 되고 싶다 생각을 하는데 손해볼만한 행동은 삼가게 되고 말이다. 어느정도는 자기가 되고 싶은 상태를 구체화해서 간절히 바라는게 오히려 최악의 일을 막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내가 아동극단에서 일할 때에는, 한달에 100만원도 못받았던 것 같다. 그대신에 재워주고, 먹여주고, 같이 놀러다니고 서로 잘 지냈던 것 같아. 어릴 때 대학안가고 그런데서 일했지. 하지만 거기는 진짜 일년 정도는 일할만하지, 그 이상을 일하기에는 좀 그랬던 것 같다. 별 일을 다 해봤던 것 같아. 조명, 음향, 무대소품만들기, 무대세팅, 연기, 노래, 춤 등등 말이야. 남들 열심히 대학다닐 때, 나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엄청 열심히 놀았던 것 같다. 그때도 내가 아동극단에 들어가기 위해서 뭔가 큰 노력을 한 것도 아니었고 다 우연스럽게 일이 진행됐던 것 같다. 그때는 그냥 연극이 궁금하다,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밖에 안했었지.
하여튼 성공포르노니 뭐니 자기계발이니 뭐니 뭐든지간에 사이비화되는건 멀리해야돼. 사이비라는 것은, 절대로 될 수 없는거가 된다는거에 열광하는거잖아. 내가 갑자기 막 공중부양한다고 하면서 그거를 공중부양하도록 마술사를 고용해가지고 막 하는척하면서 사람들을 끌여들여가지고, 그 사람들한테 몇백만원씩 걷어가지고 나는 대저택을 사서 살고 있고 나머지들은 굉장히 다 망한 것 같은데 다 행복해하고 있는거야. 그러면 사이비지.
남녀관계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이 순진하고 착하게 행동해주니까 그 사람한테 장난하고 괴롭히는거야. 자기가 우위에 있다 생각해서 말이야. 그럴 때 상대방이 제압을 하던지 이별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못헤어지고 계속 그렇게 괴롭힘 당하면서 만나면은, 그것도 사이비인거야. 상대방은 그냥 나한테 장난치고 함부로 대하는데 거기서 뭐가 사랑을 느끼고, 안식을 느끼고 그러니. 왕따당하면서도, 그 사람들이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준다고 해서 같이 지내는거랑 다를바가 없는거지. 가족구성원도 마찬가지였다.
하여튼 포르노라는 것은 참 사람을 자극시키는 것 같아. 어떤데에서는 보니까 의사분인데, 포르노를 많이 보면, 뇌의 특정 부분이 얇아진다고 한다. 근데 그 부분이 바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운전을 한다던지 하는 거 있잖아. 의식적으로 하던 복잡한 일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무의식에서 알아서 하고 있는거야. 그걸 하는 뇌의 특정부분이 얇아지면은, 무의식에서 알아서 못하는거잖아. 암튼 그게 큰 문제인건가 싶은데, 그래서 포르노를 보면 안된다고 하는거야. 그분도 그냥 연구결과를 말해주는 것이긴 하지만, 그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얼마나 착잡할까 싶다. 그럼 그걸 안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거지. 대안이 뭐야 도대체. 그렇듯이 성공포르노라도 안보면은 어떻게 살아. 무슨 희망을 가지고 살아. 희망이 없으면, 사람들이 다 진짜 망가질 것 같은데, 그걸 포르노라고 하면서 멀리하라고 하면은 할렘가가 될 것 같은거야.
다들 총들고 돌아다니면서 싸우고 그럴 것 같아. 희망도 없고 그러니까 말이야.
다 술마시면서 현실을 잊으려고 하고, 암것도 하기가 싫고 회사도 꾸역꾸역 다니다가 갑자기 자살하는 사람도 많이 생길거고.. 그렇게 희망이 없으면은 일상이 제대로 굴러가지가 않을거라고 나는 예상한다.
현실에서는, 일열심히 하고, 사회규범도 잘 지켜야하고, 아무리 화가나도 시민의식을 가지고 성숙하게 대처해야하고, 인내해야하고, 절약해야하고 모든 그 제약이 너무 많잖아. 이런 상황에서 지속할만한 희망이나 꿈을 갖는다는거는, 아니면 자극이라도 좀 받아야지 숨쉴 틈이 있는거지.
어릴 때 나는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사회생활을 할 때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너무 지저분하게 살아와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깨끗한 사람들이 많은 회사에 들어갔을 때는, 그냥 그 사람들이 되게 우월해보이고, 나는 암것도 아니다보니까 계속 붙어있고 싶었던 것 같아. 근데 상대적으로 반대의 상황이 되면, 거기에 붙어있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들더라구. 약간 똥숫간에 빠진 것 같다 그런 불쾌한 감정에 휩싸이는거야.
그러니까 어떤 회사에서든지 살아남을려면, 내가 가장 바보인 상태이거나, 내가 가장 흉악한 상태, 가장 지저분한 상태여야지 아.. 내가 천국에 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지 안그러면 진짜 못올곳에 왔네.. 그러면서 엄청 힘든거야. 그러니까 외국 유학파들이나, 유복한 환경에서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적응을 못하지. 돈도 조금주고, 복지도 없고, 사람들도 다 흉악범같고, 사무실, 작업환경이 더러운데 어떻게 다니겠어. 근데 내가 막 밖에서 노숙자생활하다가 갑자기 중소기업 들어가면, 거기가 천국이지.
그리고 직장다니는 여자들은.. 여자들은 출산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까는, 처우가 참 애매한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것도 일부고, 나머지 대다수의 열악한 회사에서는 여자들은 언젠가 애때문에 나갈 사람이라고 밖에는, 남편이 일 그만두라고 하면 회사를 떠나야할 수 밖에 없는, 그냥 그 자체는 너무 공감되기 때문에 애사심을 갖춘 사람 목록에서는 제외해야하는 사람들인거야. 근데 나는 프리랜서라서 지금까지 일한거지.
또 결혼에 대한 통계 뉴스도 봤는데, 참 슬펐다. 오늘 김치찌개를 끓이는데, 혼자 살면서 요리를 하면 양이 항상 많더라구. 한번 끓이면 4일을 넘게 먹게 되는데 안썩는게 다행이다. 예전에 사귄 남자친구한테 요리를 해준 적이 있는데, 그때 참 좋았던 것 같아. 요즘에는 결혼을 한다는게 힘든 이유중에 하나는, 그 집안하고도 결혼을 해야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기에 부담스러운거지. 그냥 친구 사귀듯이 만나는건 괜찮은데, 집안 경조사까지 서로 챙기고, 서로의 모든 아픈 가정사까지 공감해가면서 사는게 힘든거지. 그럴만큼의 공감력은 없는 것 같다. 그럴 여유도 없고 말이다. 게다가 매력적인 사람은 극소수이고 말이지. 다들 평범한 상태에서 배우자를 구한다는게 쉽지가 않지. 원래 자연에서도 매력있는 개체만이 다수의 암컷과 관계를 맺고 자손을 퍼트리잖아.
이 새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있으면 다들 결혼할라고 하겠다.
저렇게 열심히 꾸미고 사는데 말이지. 새인데도.
춤도 추고, 둥지도 마련하고, 먹이도 어디서 막 구해오고 어떻게 저렇게 저 쪼금한게 열심히 살아가지고 알 낳아가지고 키워가지고 독립시키고 말이야. 오히려 암컷은 너무 아무런 멋이 없는 잿빛인게 너무 신기해. 인간의 경우에는 여자들이 이뻐야지 결혼할 확률이 높은데, 새들은 반대인게 너무 신기하고, 게다가 수컷이 모든걸 다 책임지듯이 사는게 신기했다.
너무 충격적이다. 저 사진은 언제봐도..
내가 그래서 달걀을 잘 안먹었는데, 왜냐하면 저런 작은 생명체가 힘겹게 노력해서 낳은거를 아무리 공장에서 의무적으로 알을 낳아서 파는거라고 해도 그냥 먹기가 싫어서 집에다가는 사놓지를 않았는데 말이야.
하여튼 삼각형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글을 쓰다가 여기까지 와버렸군. 삼각형은 피타고라스만 좋은 일 시킨 것 같다. 피타고라스만 유명해지고 말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