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살인가? 그때도 섹스할 기회가 있었는데, 혼전순결이란 단어를 너무 많이 주변에서 강조들을 하다보니까 뭔가 그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진도까지는 안간거지.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서 내가 먼저 막 다가가고 막 그 사람 무릎을 막 어루만지기까지 하면서 그 사람을 안달나게 만들어놓고서도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면서 끝까지 가진 않은거야. 같이 침대에 누워서도 말이야.
그리고 나서 정식으로 처녀막이 깨졌을 때가 25살 때 남자친구랑 자고 나서였지. 그 사람하고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계속 만날 수록 이기적인데다가 가정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 직업도 별로고 돈도 못벌구 나를 챙겨주지도 않고 그냥 술담배게임에 미쳐있으니까는.. 그때 당시의 나로서는 싫었어. 나라는 사람도 그리 좋지 못한 사람이고 말이지. 그래서 삼년넘게 만나다 헤어졌지.
아무튼 그전에도 몇번이고 남자와 잘 수 있었지만, 또는 뭔가 진도가 끝까지 나갈려다가 못나가곤 한게 내가 임기응변이 꽤 좋아서 그런 것 같아. 그런 것도 있고 그때 만난 남자들이 다 착했어. 그래서 내가 너무 어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좋아해도 이해해주자 하면서 본능을 억누른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아.
근데 내가 어릴 때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뒷산에서 애들이랑 노는데 어떤 아저씨가 내 바지속에 손을 넣어서 만지고 막, 초등학생인데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녔는데 거기서도 뭔가 성추행을 당했고, 고종사촌인 오빠가 내 가슴을 만졌었어. 내가 어려서 그게 성추행인지 몰랐어. 어른들도 다 맞벌이니까 신경도 안써주고 그랬거든. 그리고 1층에 사는 아저씨가 나를 안고 뽀뽀를 한 적도 있었지.
우리 오빠의 친구도 나한테 유사 성행위같은거를 한 것 같고 말이야. 우리 오빠도 내가 잘 때 나를 만지고 뽀뽀를 하고 그러더라고. 그때 내가 한번 깨어있을 때 그랬는데, 그러면 내가 완전 잠들었을 때도 그랬을거 아니야?
그렇게 어릴 때 성추행을 몇번이고 당했는데, 우리 엄마가 내가 다섯살 때 도망갔으니까 내가 고모네 얹혀살면서 그렇게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아무도 나를 위해서 그 사람들을 경찰에 신고하거나 뭔가 조치를 취하질 못한거야.
그리고 우리 엄마도 나중에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스무살 초중반 쯤에 내가 울산에서 연극 공연이 있어서 내려간 적이 있는데 어떤 군인이 술취해서 광장에 있는 여자들하고 나까지 포함해서 막 뒤에서 껴안고 가슴만지고 그런 적이 있었거든. 그때 엄마한테 막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그냥 미친개한테 한번 물렸다 생각하고 넘어가라고 되게 담담하게 그러는거야.
그러니까 가난한 집안의 딸들은 이렇게 엄마마저도 도움이 안되는거야. 그래서 가난하면 애를 낳으면 안돼.. 애가 뱃속에서 특수부대 출신이면 태어나면서부터 막 어른들이 성추행하면 막 특공무술로 때리고 그럴 수라도 있잖아. 아니면 어릴 때 총이라도 들고 다니면 성추행당하면 총쏴서 보복하면 되잖아. 근데 그게 안되잖아. 그럼 애를 낳으면 안되지. 평생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잘못된 연애를 하고 아니면 연애조차 꿈을 못꾸는 상태가 될거니까. 왜냐하면 여자들은 성추행이나 강간을 당하면, 자기가 드러워졌다고 생각하도록 사회에서 주입식 교육을 하잖아. 문화예술적으로도 그런류의 교훈밖에는 없잖아. 막 무슨 미국 영화에서도 리암니슨이 딸 대신 복수를 하지, 딸이 복수를 하진 않잖아.
아니면 막 그 딸이 유럽여행 가기전에 이것저것 무기 챙겨서 가가지고 그때 그 숙소에 갑자기 쳐들어온 괴한들을 무기로 물리치고 그런 장면이 없잖아. 그러니까는 무조건 일단은 가난한 딸들은 남자한테 한번은 당하는거야. 뭔가 수동태야.
그렇게 세상이 세팅이 되어있어.
나는 참 정이 많은 편이라서 쉽게 사귀기도 했고, 상대방한테 뭘 대단한걸 바라지도 않았거든? 근데 그 상대방들은 너무 감정적이고 나를 함부로 대하고, 잘해주지도 않았어. 이기적이고 말이야.
나의 문제도 분명히 있지. 그냥 그런 사람 안사귀고 무시했어야했는데 내가 착하니까 괜히 만나주다가 정들어서 사귀고 온갖 수모는 다 당하고 상처받고 헤어진거지. 첨부터 무시했어야했는데 예의는 이럴 때는 접어두는게 좋았지.
아무튼, 이제는 나이도 들고 해서 남자들하고 엮일 일도 없구, 엮인다고 해도 내가 관심이 없으니까 먼저 말을 걸지도 연락도 안하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더라고. 아무리 상대방이 꿍꿍이가 있던지 말던지 간에 내가 먼저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고 여지도 안주니까 관계가 성립이 안되는거야. 또 중요한건 여자들은 특히 옛날 여자들은, 같이 섹스를 한번이상 하면 뭔가 자기가 드러워져가지고 그 사람하고 사귀던지 결혼하든지 해야지 안그러면 사회에서 나락간다는 식으로 생각하잖아.
그래서 리벤지 포르노가 아직도 막 타격인거야. 리벤지 포르노 영상을 주변 지인이나 부모나 조부모 증조할머니 등등에게 보낸다고 협박해가지고 계속 돈뜯어내거나 때리거나 신던 스타킹을 얻어내거나 등등 뭔가 원하는걸 갖잖아. 그런 식으로..
그래가지고 나는 문득, 한사람의 포르노 영상이, 그러니까 포르노 배우 말고 그냥 개인이 사적으로 찍은 동영상이 그렇게 막 엄청 사회적으로 파장이 그렇게 심한건가?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그냥 둘이서 좋아서 찍은건데 그거를 돌려서 보면서 남자들이 자위하는게 그게 엄청 대단한 일인가?
그리고 막 그게 엄청 야하지도 않잖아. 막 가슴달려있고, 고추 있고 그냥 그게 다잖아. 엄청 예쁜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 그거잖아.
그게 그리 대단한건가? 얼마나 유교걸이라서 그걸 다 감추려고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거야.
사람이 다 여자고 남자고 간에 크면은 고양이가 필 받는 정기적인 주기 있잖아. 그런 것처럼 하고 싶을 때가 있는거잖아. 그게 그렇게 막 이상하고 숨기고 그래야하는건지 성균관 대학교에 물어보고 싶어.
너무 쉬쉬하니까는 오히려 일종의 공격무기가 된 것 같아서 그리고 그런 것들이 요즘 시대의 저출산과 남녀갈등을 유발한게 아닌가 싶은거야.
그리고 나는 연애할 때는 일단 같이 자보는게 좋은 것 같아. 왜냐하면 다 사랑하자고 서로 약속해놓고서는 그때 같이 다 벗고 서로를 봤을 때 만약에 남자가 생식기가 너무 짧은거야. 이제 이 사람만 사랑해야하는데 짧은거야. 얇고. 이제 이 사람하고 평생 그 사람하고만 평생해야하는데 말이야. 근데 막 짧아. 얼마나 어떻게 이거를 어떻게 견뎌? 도구를 쓴다고 하는데, 그럼 그냥 혼자서 하면되지. 그리고 도구는 소독을 잘해야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막 흥분됐는데 소독하고 그런 시간을 견딜 수 있겠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우리 아빠가 우리 엄마를 엄청 사랑하면서도 뭔가 잘못을 했다면서 폭력을 엄청 휘둘러서 내가 5살 때 엄마가 도망간거거든.
우리 아빠가 그렇게 못생기고 그런 편은 아니었고, 사진보면 정말 미남형이었어. 호감가는 스타일이거든. 근데도 매너가 없었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때리면서까지 사랑하다니 이게 앞뒤가 맞는거야?
가난하면 사귀면 안돼.. 가난이 문제야. 교육을 못받으니까. 사랑도 못받고 자랄 확률도 높고 말이야.
그리고 반대로 돈이 많아도 무턱대고 사귀면 안돼. 왜냐하면 오만한 사람이 있을거니까. 약간 연애하는 상대방을 식민지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야.
성적인 노리개..
내가 이 남자 저남자하고 얘기를 엄청 해보니까, 늙은이들 중에는 어린 여자하고 섹스파트너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여자애를 장난감이라고 부른다고 하는거야.
그렇다고 하더라구. 5060세대 말이야.
위험한 남자, 나쁜 남자가 더 섹시하고 그렇긴 한데, 너무 비인권이야. 비인권주의자들이지. 자기 빼고는 다 짐승이라서 가지고 노는거야.
그래서 그 사람들을 만날 때에는, 이런 마음 가짐으로 만나야하더라구.
진짜 아.. 저 남자 너무 섹시하다.. 근데 오래 만나면 내 인권이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세번정도 만나고 버리자.
이렇게 해야되더라구. 그리고 뭔가 선을 넘으면 딱 끊어야돼.
착한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고, 스스로의 능력을 너무 높게 평가해서 착하게 구는게 습관화 되어있는 것 같아. 희생정신이라는거는, 스스로를 파괴하는거야. 그게 정말 착한건지, 아니면 자살하고 싶어서 희생하는걸 즐기는건지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보는게 좋더라구.
나도 막 예의 지키느라고 하기 싫은거 괜히 하고, 만나기 싫은 사람 억지로 만나고 그랬거든?
근데 언젠가부터 안그랬는데, 그게 첨에는 어색했거든? 근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어.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
어릴 때 친오빠가 나를 너무 쓰레기같이 패고 그래서 뭔가 눈치밥이 생기고, 순진하게 굴게 되고, 무서워서 괜히 사람들한테 더 잘해주고 그랬던 것 같아. 져주고 말이야. 그러니까 가난하면은 나 같은 애가 태어나서 괜히 자기 가족한테도 폭력을 당하고 성추행을 당하고 그런다니까?
내가 이렇게 혼자 살게 된거는 다 필연적인 결과야.
그리고 그게 당연하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나처럼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믿고 함께 지낼 수가 있겠어. 엄청나게 불가능한거였다는걸 어느 순간 깨달으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
아마 남들 사는 것처럼 평범한 루트를 밟으려고 애썼다면, 나는 정신병걸렸을거야.
나는 요즘이 참 좋아. 내가 선택한 이 개발자라는 직업도, 은근히 혼자서 열심히 일해도 상관없거든. 사람들하고 막 어울리는거 안해두 되더라구. 사실 내가 백화점이든 어디든 판매사원을 하더라도 별로 스트레스는 안받았어.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는 사실 어렵지 않아. 깊게 사귀지만 않으면 되더라구. 그리고 혼자 책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피아노도 연습하고 그런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는게 좋아. 이렇게 글을 쓰면서 툴툴 털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화도 내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
나중에는 구글에서든 뭐든 간에 1인 1포르노 영상이 다 떠버리게 그렇게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으로 포르노를 찍어 올리는게 유행이 되어버리길 바래.
사람들이 고추를 내놓고 다니든지, 가슴을 내놓고 다니든지 말든지 노출도 하나의 패션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는 좋지. 남자들이 얼마나 큰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잖아. 뭐 코를 보면서 아.. 길겠구나 짧겠구나 그런 미신같은 판단 말고 그냥 화끈하게 그게 패션이라서 내가 그냥 보는거야. 다이렉트로. 미신이고 뭐고 예측할 필요도 없이 말이야. 남자들도 그냥 가슴큰 여자가 좋으면은 여자들이 가슴을 내놓고 다니면은 앞뒤 영역에서 뭘 빼가지고 측정을 해서 예측을 안해도 되잖아.
사실 뭐 엄청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잖아. 이 세상에 말이야. 엄청 근엄한 직업이 사실 극소수잖아. 그 사람들은 그냥 근엄하게 입고 다니고 나머지는 다 벗고 다녀도 상관없잖아.
안근엄하니까. 그리고 요즘은 온라인으로 다 되니까.
의외로 일하는데서도 사람들이 히스테리 부리는 사람들 보면은 내가 봤을 때 그 사람들이 어디 질환이 있어서 아파가지고 통증때문에 히스테리를 부린다기 보다는, 대다수가 만족스런 섹스를 못해가지고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보였어. 사랑할 사람도 없고 사랑도 못받고 하다보니 히스테리가 절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 만족스런 평화로운 조직문화는 결국에는 매력적인 남녀들이 주축이 되면 해결되는 문제야.
근데 내가 일하는데서는 매력없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서 그런지 서로 엄청 싸우고 갈등도 심하고 소리도 막, 섹스하면서 질러야하는 소리를 회사에서 지르는거야. 왜냐하면 섹스를 못하니까 회사에서 지르는거야. 지르고 싶은데 지를데가 없어가지고, 지를 기회도 없고 해서 말이야.
내가 이런 글 쓰면 꼭 무슨 네이버 뉴스 같은데에 메인 기사에 말이야. 어떤 남자가 막 강간했다 이런 뉴스 나오더라구. 근데 강간도 이거는 섹스가 아니라 폭력이잖아. 범죄잖아. 그게 뭐가 섹스야. 그런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면은 결국에는 멸망밖엔 없어. 사람들이 제각기 잘못을 저지른다고 생각하지 않아. 한명이 잘못하면 연좌제야. 인류 += 잘못인거야. 전체가 다 그 책임을 물어야하더라구. 사랑과 존중과 상호동의하의 섹스는 좋은거지만 그 외는 다 쓰레기고 멸망을 자초하는거야. 뭐 인생 포기한 사람들은 그런 신경안쓰겠지만.. 근데 그 사람들이 어느정도 안전하게 살면서도 그렇게 혼자서 미쳐서 날뛰도록만큼이나 그 사람이 그렇게 막 살아도 상관없게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세상인지 조금이라도 깨닫는다면 뻘짓을 못할텐데 말이야. 무지와 가난이.. 세상을 갉아먹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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