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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상증자한 기업들의 주가추이 오늘은 직장인들이 대부분 평소 퇴근시간보다 더 일찍 퇴근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올해 마지막 날이다. 나는 매년 마지막날마다 딱히 휴가를 낸 적이 없고, 그냥 일찍 보내줘서 집에 한 오후 두시쯤에도 가본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화이트칼라들있잖아. 화이트칼라 직종들은, 자기 조직내에서 별다른 빌런에게 시달리지 않는 이상은 은근히 메리트가 많아. 시간적인 여유도 많고, 휴가도 대체로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말이야. 근데 내가 올해 경험한 진정한 블루칼라 있잖아. 공순이 공돌이로 불리우는 물론, 복지가 빵빵한 회사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하청"성격의 기업들은 말이야. 특히나 공장말야. 거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 내가 경험해보니까,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지구한바.. 2023. 12. 30.
서른살의 나를 만난다면? 나는 마흔을 넘겼고, 이제는 마흔하나인지 둘인지 잘 모르겠다. 만나이까지 개정되서 도무지 내 나이가 몇살인지 가늠이 안된다. 네이버의 나이계산기에 의하면 내가 만나이로 마흔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내가 마흔 두살인 것 같다. 누구랑 얘기했더라. 내가 마흔하나일 때 나보다 한살 어린 사람인가 하고 나이얘기를 하다가 내가 마흔이라고 하니까 정색하고 마흔하나지 그러는거야. 자기가 마흔이기 때문에 나는 마흔하나여야한다면서 말이지. 아무튼 나는 만 마흔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왠지 내가 진짜로 40일 때 하지 않았던 일을 요즘에 했다. 바로 선물을 전해주는 거였다. 그때만해도 고양이한테 모든걸 다 갖다바치느라고 남한테 선물사주고 뭐하고 할게 없었다. 우리집에서 매일 나를 기다리는 어떤 고양이를 위해서만 내가 존재했던 .. 2023. 12. 27.
못생긴 사람은 다 성격이 좋은가? 하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을 하다보니까 아무리 입을 닥치고 조용히 일만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사람들하고 엮여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같이 산책도 하고, 사귀기도 하고, 결혼도 하고 그랬지. 이혼해서 그렇지 결혼까지 간 만남도 있었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참 바보같은 면이 있었고 순진했다. 그게 아마도 우리 엄마든 아빠든 우리 가족이 다 순진하고 바보같으니까 나마저도 어쩔 수 없이 순진한 것이지. 그러면 순진하지 않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챗gpt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대답해줬다. 순진한 사람과 순진하지 않은 사람 사이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믿음: - 순진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나 세상을 더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선의를 갖고 있다고 가정하며, 사람들에게.. 2023. 12. 23.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백화점에 갔다 요즘에 다이소에서 바디로션이랑 이것저것 사서 써봤는데 요즘에 얼굴에 여드름이 너무 올라와서 이걸 가라앉혀야하는데 화장품은 소용이 없더라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전에 온라인쇼핑몰 중에 천연 아로마 화장품 원료를 파는데가 있어서 거기 가서 이것저것 티트리 오일하고 갈락토미오스인가 하는 거랑 사가지고 썼는데 확실히 명품보다는 저렴하고, 효과도 있었다. 이거는 어쩔 수 없이 다이소는 못쓰게 되었다. ㅎㅎ 바디로션도 3000원짜리 썼는데 몸에 건선이 생겨가지고 잘때마다 긁게 되었어. 예전에 쓰던 제품들이랑 비교해봤을 때 보습력이 그리 좋진 않았던거야.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내가 바디샵이란 데에 가서 에델바이스 크림하고 로즈향이 나는 바디로션을 사서 썼었다. 적립금이 지금 만이천원이야. 그러니까 내가 이게 아무리..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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