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락의 날

요즘 참.. 어디선가부터 어떤 분들이 막.. 산불 얘기를 그렇게 하는거야. 산불을 말이야. 평소에 인간들이 불을 기가막히게 막 잘 꺼가지고, 나무들이 와.. 이거 참.. 살기가 좋구나 하면서 막 자라기 시작했대. 그러니까 너무 촘촘히 나무들이 자라다보니까 나중에 불이 났는데, 나무들이 땔감으로 너무 잘타는거야. 촘촘히 있어가지고 너무 다들 잘타고 그러니까는 규모가 커지고, 그래서 제대로 끄지도 못하고 그러고 있는거야. 규모가 너무 크면은 인간의 힘으로 바로 끌 수도 없는 지경이 된다구 하는거야. 

 

그날이 오늘이야. 오늘 그냥 다 그냥 난리도 아니었어. 

 

엔화가 오르면서 엔화로 주식을 투자하던 큰 손들이 자금을 빼고 있다고도 하고, 한편으로는 하마스랑 이란이랑 미국이랑 이스라엘이랑 싸우게 되어서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투자금이 이탈되는 것도 같고, 하이테크 기업들에 대한 악재가 계속 나오기도 하고, 테슬라가 불타서 어떤 아파트 주차장의 거의 모든 차가 다 전소됐다고도 하고, 우리나라는 티몬이 지금 난리도 아니고 말이야. 

근데 너무 웃긴건, 지금 파리 올림픽 중이잖아. 

내가 일하는데서도 뭔가 오늘 표정이 안좋은 사람들이 몇몇 있더라구. 주식하고 비트코인 투자중인 분들이 있었더라고. 

 

요즘에는 내가 주식 투자는 안하고 있거든. 왜냐하면 투자할 돈도 없구, 뭘 투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말이지. 요즘에는 근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stx그린로지스가 급등을 하고 있었어. 근데 이렇게 같이 훅 내려가더라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노브랜드도 상장을 했는데, 노브랜드도 너무 심하게 급락을 했어. 

 

아래 뉴스는 올해 5월달 28일자 뉴스거든?

https://biz.chosun.com/stock/market_trend/2024/05/28/P4LOILEGKVHSVEUL7QQG2R72JY/

따따블 근접했던 노브랜드, 사흘째 뒷걸음질... 곧 전환사채 매물 쏟아진다

 

노브랜드

 

 

역시 주식에서 급상승한다 싶으면은 괜히 저렇게 한순간에 훅 꺼지는거야. 그리고 오늘은 16퍼센트나 급락한거야. 

하지만 왠지 이제서야 원래 가격이 된 것 같단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도 한번 이렇게 급락을 하면은 아이유가 저음버전을 3단 저음을 한다음에 좀더 있는 힘껏 저음으로 내지르고 나서 그 다음부터 오르더라고. 

 

근데 요즘에 테무나 알리익스프레스가 인기잖아.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가품을 고가로 파는 한국 쇼핑몰에 타격이 심해진거야. 근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는거야. 아마 환경호르몬 이슈 몇번 터지면은 또 쏙 들어가고 태세전환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 

 

산불이 나면은, 왠지 이제 타죽어야할건 확 타죽어서 살아있는 나무와 나무 사이가 간격이 넓어진대. 

그래서 산불이 나도 서로 영향을 줄 확률이 줄어드는거야. 그러니까 평소에 산불 안났을 때에도 괜시리 막 복잡하게 틈도 없이 서로 붙어서 살아있으면 안되는건가봐. 

 

 

내가 얼마전까지 조금 가지고 있던 stx그린로지스도 오늘 7퍼센트넘게 하락을 했는데 말이야. 근데 주가가 위의 해운업계 상장기업들과 비교해보면은 왠지 높은 것 같아. 주당순이익은 2위지만 말이야. 그리고 흥아해운하고 이 기업의 주식은 외국인 취득율이 현저하게 낮은 걸 보면은 정말 급등 급락 조작이 쉬울 거 같아보이는거야. 외국인 취득률이 10퍼센트대인 기업들의 하락율이 10퍼센트로 일정한걸 봐봐. 오늘의 급락은 외국인이 주도한거야. 외국인들이 자금을 확 빼니까 외국인 취득률이 높은 주식들이 확 빠진거잖아. 

 

그린로지스

흥아해운

HMM

 

팬오션

 

대한해운

 

거래량을 보면은 STX그린로지스하고 흥아해운이 요새 거래량이 많았는데 뭔가 할라고 하는데 글로벌장세가 장난아니니까 주춤한 느낌이랄까? 나머지는 거래량이 별로 없잖아. 

 

아무튼.. 요즘 그냥 전쟁이슈가 너무 심해. 북한 아니면은 아랍 이런 식인 듯해. 금값도 치솟았고. 

근데 비트코인은 트럼프때문에 계속 오를거라 예상했지만, 오늘 급락했어. 

 

 

영원불멸 꺼지지않는 버크셔헤셔웨이 주식도 오늘 같이 떨어졌어. 

 

누가 파셨어.

 

애플 절반 매도해버리셨대

 

 

이제 뭐가 있는거지? 도대체 뭘 투자하실려고 그러시는거지. 이분이 유태인이시잖아. 

지금 고령인구 문제가 심각하잖아. 

저분도 고령인이시지만 말이야. 

 

 

요즘 기후위기 문제 있지. 

 

이스라엘 주권찾기 문제 있지

 

미국 대선 11월 5일날 한대. 

 

ai를 밀고 있는데, 자율주행차는 겁나 편하긴 하지. 

 

세대교체가 되면 즉, 내가 50대가 되면 IT산업이 완전 주류산업이 될거고. 

전기 수급이 보편화되면 석유시장이 굉장히 사양산업이 될거구. 

 

유비쿼터스 유비쿼터스 그렇게 노래부르던게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거고, 

적은 노동력으로도 세계가 돌아가면, 불필요한 인구를 감소시키려고 할거고,

그때도 돈이 많은게 생존조건이 되는걸까?

 

아니면 인기많은 유튜버가 생존조건이 되는걸까?

 

이렇게 한치 앞도 모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이렇게 그냥 막 살고 온거야. 나는 도대체!!

 

너무 피곤한거야. 매사가. 아무튼간에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뭐든지 말이야. 

오늘 왠 나비가 건물 사이에 날라다니는거야. 나비는 원래 풀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가녀린 존재 아니야? 근데 자기가 뭔가 투자자라도 된 듯이 삭막한 건물 사이를 날라다니더라구. 

나비도 요즘 투자시작했나봐. 근데 오늘 급락하니까 무슨일이야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순찰하나봐. 

 

나비도 돈있어서 투자하는데 나는 없어서 투자도 못해. 

그래서 그냥 강건너 불구경 중인데, 모르겠다. 

세계가 평화를 얻으려면 강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해야하는 거겠지?

그런데 그 세계 평화라는게 사실 너무 냉정하다면 참 냉정한거잖아. 약간 몰아주기식 평화인 것도 있어서 말이야. 

난 이렇게 오늘 평화롭게 살지만,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어쩔 줄 모르겠어. 그 사람들은 우리 조상들처럼 끔찍한 일을 당하며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며 살아가는거잖아. 시공간이 뒤틀어진 것이라고 해야하는걸까. 내가 오늘 2가 있는데 1을 -1인 사람에게 줘서 겨우 0으로라도 맞춰줄 수 있다면, 그러면 세상이 그나마 다같이 평화로운 상태가 되는걸까. 아니면 나는 2를 가진채로 있고, -1인 사람은 죽게 내비둬야지 2인 나를 유지하기 위해 옳은 결정을 내린걸까?

 

2인 내가 있어야 세상이 평화롭다는 가정이 있으니까 말이지. 세상의 -1들을 모두 제거하면, 1이상들만 남으니까 평화로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