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예전처럼 무작정 누군가와 친해졌는데 그 사람이 남자이고, 서로 결혼도 안한 싱글이라 친해졌기 때문에 서로 사귀게 되었다 그런식으로는 진행이 안되더라고. 그냥 친하면 그 수준으로만 끝나는거지 더이상의 진전은 없는거야. 왜냐하면 하도 내가 연애 실패를 많이 하다보니까 몸이 거부하는거야. 거절을 못하는 사람은.. 만약에 그 사람이 누가 자기한테 목에다 칼을 들이대면서 칼 좀 맞으면 안돼? 하고 부탁하는거야. 그럼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 거절을 못해가지고 칼을 맞겠어?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데 칼을 안맞을거 아니야. 왜냐하면 죽게 생겼으니까 뻔한 결말을 아는데 왜 그 부탁을 들어주겠어. 사람들은 결국에는 자기가 어떤 결말을 얻게 될지 잘 모를 때 거절을 못하는 것 같아. 근데 오히려 실패를 어릴 때 해서 쓴맛을 알게 되면은 그런 일은 다시는 번복하지 않게되는거지. 나도 그렇게 된 것 같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재밌는 사람은 재밌는 사람이구나 하고 인정해주고, 그렇지만 그 사람은 가까이 두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나랑 맞지 않구나 하고 멀리할 줄도 알게 된거야.
그리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꽤 많이 같이 일하고 있더라고. 근데 가끔 같이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들어보면 말이야. 예전에 내가 겪었던 차별과 무시때문에 상처받은 케이스가 있는거야. 지금 생각해보면은, 그냥 개무시해도 되는 건데도 괜히 신경쓰고 그러니까 상처받았구나 싶더라고.
어디든지 구글이든지 애플이든지 간에 다들 먹고 살려고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고,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하겠어. 1차원적으로 성희롱이나 신체적으로 폭행을 한다던지 하는 사람들은 정말 눈에 띄는 짐승새끼 수준인거고,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상대방을 나락에 떨어뜨리기 위해서 고차원으로 머릴 써서 상대방을 엿먹이는 사람도 있는거잖아. 어디든지 경쟁심에 찌든 쓰레기새끼들은 널려있다보니까 그 사람들한테 신경을 쓰거나 집중을 하거나 기대를 하면 안되는거야. 그냥 그렇던지 말던지.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일종의 벽인거잖아. 더이상 치고 올라갈 수 없는 벽이니까 나는 다른 길을 찾으면 되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 그리고 내가 좀더 행복하고 기분좋을 수 있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데에 내 시간과 돈을 쓰기로 했지.
그러니까 좋더라고. 근데? 너무 친해지진 않기로 했지. 한번 밥을 먹으면 한달이상은 더이상 굳이 대화를 안섞고 그냥 내 공부나 하고 피아노나 치고 그러면서 좀더 나한테 집중하기로 했지. 너무 매일매일 찾지 않기로 했어. 근데 그냥 같이 서서 대화나 하는 수준이면은 왠지 모르게 너무 편한거야. 왜 이탈리아에서 아침마다 카페에 다들 모여서 서서 빵이랑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눈지 알 것 같아. 나도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어. 그냥 다들 아침에 그 공간에 모인 것을 축하하면서 기뻐하면서, 맛있고 달콤한 빵하고 커피를 마시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냥 그정도 선에서의 만남이란 것이 얼마나 편안하고 부담이 없을까. 그냥 매일매일 하는 의식의 일종으로서 말이야.
예전에는 그냥 대충 막 살았던 것 같은데, 어느날부터는 너무 바쁘고 힘들게 막 살게 된거야. 남들 밟는 정상적인 인생의 루트는 밟지 않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막 살고 있는 셈이 되었지만, 대충대충 살고 있진 않은 것 같아.
내가 힘들다고 해서 그냥 암것도 아니고, 그냥 술마시고 푹 자자 이런 식으로만 삶을 산게 아니라서 예전에 주말에 아르바이트 한 거랑 이것저것 내가 개고생한 경험이나 실패들이 요즘의 나를 지탱해주는 기분이 들어. 그런 괴로운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텐션을 가지고 살게 만드는 것 같더라고. 오늘도 다시 집안 가구를 좀 여기저기 옮기고 그랬는데, 꽤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디 안새고 집중력있게 후다닥 처리를 했지. 어떤 공간에 어떤 가구가 어떻게 있어야할까. 같은 방에 두었던 건조기와 화장대의 위치를 서로 바꿔보면 어떨까. 그런식으로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집에 와서 힘들게 막 옮긴거야. 근데 내가 차에서 운전할 때마다 한쪽으로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하는데 그래서 인지 팔힘이 엄청 쎄졌거든. 전보다는 그리 힘들지 않았어.
예전보다 내가 좀더 나아진 점은, 나한테 함부로 하고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들한테 바로 화를 내지 않는다는 거야. 화를 낸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내가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거잖아. 근데 한편으로는 꼭 필요하진 않은 것 같아. 내가 강하다는걸 보여줬다고 해서 나한테 좋은 쪽으로 일이 돌아가진 않더라고.
또 이런 것도 있어. 회사에서 왠지 약해보여서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일수록 절대로 도와주면 안되더라고. 그 사람들은 그게 도와준지도 몰라. 아주 당연한거야. 그러니까 부탁해서 도와준게 아니고서야 아무도 고마움을 몰라. 몰래 도와주는 것도 하지 말고, 왠지 불쌍해보여서 도와주는 것도 하면 안되더라고. 그냥 망하게 냅두는게 상책이야. 그래서 다음주에는 또 이 생각을 명심하고 절대로 누구든 도와주지 않을거야. 진짜 절실하게 도움을 청하지 않는이상은 완전 방치할거야.
그냥 가만있는게 중간이라도 가는거지 뭐.
그리고 또 이런 것도 있어. 내가 빚이 있다보니까.. 이 빚이 있다는 거는 어찌보면 단점이잖아. 근데 어쩔 때는 빚이 있으니까 되게 나한테 유리한 상황이 되더라고. 누가 괜히 나를 좋게 보고 좋아하려고 할 때, 내가 그 상대방한테 내가 빚이 있고 투자 실패를 했다.. 월급이 다 빚갚는데 쓰이고 있다 그러면은 더 다가오지는 않더라고. 그게 참 좋아. 난 그냥 수다떨 대상이 필요한데 사귈 대상은 필요없다보니까 이런 식으로 벽을 칠 수도 있구나 싶었어.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보호해줘야할 사람이면서도, 상대방이 돈도 많았으면 좋겠고 자기를 보호해줬으면 좋겠고 이런식으로 사랑의 대상이 부모님수준이어야한다는 듯이 이상형이 그렇더라. 왜 그런줄 알아? 부모님이 인간쓰레기 같아서 그래. 부자도 아니고, 뭣도 아닌 사람들이 애를 낳아가지고 가난한 상태에서 헉헉대면서 자식을 기르니까 자식들이 다 거지근성을 갖춘거지.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마치 이상적인 부모님상인거야. 나도 거지근성을 갖춘 사람이었지만, 점점 나아진 것 같아. 거지근성을 가졌을 때는 나는 나도모르게 상대방한테 부담을 줬던 것 같고, 화도 더 많이 낸 것 같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아. 상대방한테 맞춰줄 생각도 못했고, 상대방한테 상처될지도 모르는 말을 마구 퍼부은 것 같아. 그게 다 거지근성 때문에 그랬지.
개나소나 애낳아서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면 나같은 사람이 태어나서 괜히 주변 사람들도 고생하고 스스로도 고생하다 죽는거야. 요즘들어 그런 자각을 하다보니까 점점 그냥 조용해지고, 피아노도 더 열심히 치게 됐어. 그리고 신기한게 예전에는 여행가는게 좋았는데 요즘에는 여행이 가기가 싫어지는거야. 그냥 좋은데 가봤자 내가 초라해지는 것 같아서 싫더라고. 그냥 나라는 사람한테 기대치도 없고 하다보니까 사람도 깊게 사귀는 것도 짜증이 나고 그럴 맘도 없고.. 가끔 요리를 하는데 정신이 팔릴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을 즐기고 있지. 인생에서 점점 슬픈게, 내가 가진 시간동안 점점 기대치가 없기 때문에 대충대충 시간을 보내게 되는거 있잖아. 그게 싫긴하니까 대신에 몰입할 수 있는 거리를 찾게 되는 것 같아.
아니면 충분히 잠을 자던지 하던가..
그리고 난 요즘에 그냥, 아무 기대치도 뭣도 없이 소소한 일상에서 일어난 일이나, 뉴스거리나 하는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들어도 주고, 농담도 하고 하면서 신나게 수다떠는게 너무 좋은거야. 누군가를 변화시킨다거나 하려고 들지 않고 그냥 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대화를 몰입해서 하는게 그게 너무 좋더라고. 이것저것 내가 다 해보니까 뭐 결혼도 해봤고 이혼도 해봤고 연애도 해봤고, 버림도 받았고, 하룻밤 만남도 해봤고 야한 통화도 해보고 이것저것 진짜 다해보니까 결론은 그냥 매일매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오늘도 나는 살았구나 하는 기분을 느끼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 호강할 생각이고 뭐고간에 아무 기대치 없이 말이야.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면은 서로 속도 풀리고, 암울해지지도 않고, 이상한 사람이 되지도 않고, 말솜씨도 늘고, 좀더 사교적인 상태가 되고, 그냥 한명만 알고 있던 유익한 상식을 여럿이서 공유하게 되기도 하고, 긴장도 풀리고, 젊어지는 기분도 들고 그래.
내가 아무리 인생을 막사는 것처럼 살고 있어보인다고 해도 말이야. 이렇게 내가 일을 하면서 공부도 하고 피아노도 배우고 그러기가 쉽지가 않잖아. 회사에도 일찍 나오고 말이야. 요리도 직접 손수하고 말이야. 커피도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텀블러에 다 싸가지고 다니고 말이야. 운전도 직접해서 출퇴근하고 말이야. 청소도 열심히 하고, 빨래도 밀리지 않고 다 하고, 이불도 일주일에 한번씩 빨래하고. 샴푸하고 컨디셔너도 다 챙겨서 머리 감고 그러잖아.
대충대충 막 사는 사람들은 안그런다구. 뭔가 계속 일상에 매일매일 해야하는 루틴이 있는데 그걸 다 미루잖아. 가만있는데데 시간을 다 쓰고 그냥 자기 뇌가 좀 자극을 받는 것에만 신경을 다 쓰잖아. 그게 대충대충 막 사는거야. 그 사람들은 다 잡아서 어디 가둬가지고 뇌만 뽑아서 가상현실만 살게 한다고 해도 할말 없을거야. 자기들이 그렇게 자신을 망가뜨리고 방치한 결과지. 집도 지저분하게 쓰레기장같이 만들어놔가지고.. 내가 청소알바하러 다닐 때 그런집 청소하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 청소를 하는거는 저급 인력이 하는게 아니야. 청소도 얼마나 기술력이 필요한데 왜 저급인력이 하는걸로만 생각하지? 청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감염이 되고 안되고가 결정이 되는건데도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고 하는게 너무 웃긴거야. 자기는 고급인력이라서 청소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으려고만 하는게 참 웃기더라. 나이들수록 보이는게 많으니까 전반적으로 주변의 배치랑 위생이랑 안전이랑 다 따지는게 쉽잖아. 자기 주변은 스스로가 책임지고 깨끗히 청소하는게 참 중요해. 아무리 고급인력이더라 하더라도 말이야.
그리고 너무 슬픈게 뭔지 알아? 회사 건물 같은데에 취직하는 청소하는 사람들은 왜 키작은 아줌마들일까? 싶더라고. 꼭 그렇더라. 왜 스스로들을 그렇게 참혹하게 만들어. 그렇게 할일이 없는거야? 너무 슬펐어. 마주칠 때마다. 왜 키 작은 여자들은 그렇게 비참하게 사는거야? 직업의 귀천이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야. 막 화장실 바닥에서 쉬잖아. 참혹하게.. 귀천은 없지만, 천하게 방치되잖아. 그러니까 천한 직업인거야.
그리고 나는 유니폼을 입고 다녀야하는 그런 직업이 너무 슬픈 것 같아. 유니폼을 근무시간에만 입는 거는 어쩔 수 없다쳐도 그 유니폼을 집에 나오는 순간부터 입어야하는게 너무 슬퍼. 특히나 그 유니폼이 그렇게 고급지지도 않고, 여름에는 엄청 더운 소재여야할 때 더 참혹한 것 같아.
사회가 발전을 해도 누군가는 이렇게 참혹하게 살 수 밖에 없어. 왜 그런걸까. 그 사람이 키가 작은 여자라서 그런거야? 아니면 부모님이 일회용이라서 자식을 방치해서 키우다보니까 제때 공부를 제대로 못해가지고 대학을 못들어가서 그런거야?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돌대가리라서 엘리트가 될 운명이 안되서 그냥 죽어도 상관은 없는데, 못죽고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사회가 준 기회라는게 그런 참혹한 상황을 매일매일 겪게 하는거야?
아니 보면은 하이엔드 주택 소개 영상같은게 보이는데, 너무 비교가 되는거야.
저렇게까지 사는 사람을 배려하는 인테리어가 있는데도, 대부분은 그런데서 못살고 엄청 좁고 층간소음있는데서 살잖아. 서로 싸우면서 말이야. 그게 그냥 인간이 많아서 그런거겠지? 쓸데없이 태어나니까 대접을 받을 수가 없는거야. 그냥 회사에 가더라도, 회사에 전혀 꾸미고 가고 싶지도 않은거야. 왜냐하면, 그냥 가서도 대접을 못받고 제대로 된 취급도 못받는데다가, 그런데 내가 딱히 뭘 할수도 없다보니까 그냥 억지로 참고 사는거고, 집안에 모은 돈도 없고, 또는 100세까지 살아야하니까 훗날을 위해서 돈을 안써야하니까 현재를 즐길 수도 없고 말이야. 그러니까 대충대충 사는거야. 어딜 가서도 말이야. 억지로 일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괜한 남한테 트집잡고, 뭐라고 하면서 상대방이 불편하는걸 즐기고, 상대방을 욕하는게 일상의 행복인거고 말이야. 다니기도 싫은데 돈은 주니까, 대충 머저리같이 입고 나와가지고 투명인간처럼 다른 사람 단점만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째려보면서,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공부도 안하고, 노력도 안하고,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찍어누르는걸 즐기면서 한세상 살다가 갑자기 뭐 자연재해나 테러 같은거 나면은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 하면서 구슬프게 울면서 서러워하고 말이야. 가만히 혼자 암것도 안하고 자기 안위만 쫓으며 살다가 굳이 말이지.
자신이 가진 장점이 있잖아. 근데 그걸 없애버리는게 바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 휩싸여 사는거야. 그러면은 자기 장점을 발휘하기가 쉽지가 않거든. 일단 의욕부터 사라지잖아.
내가 요즘에 공연을 보러 다니게 되었는데 왠지 그 멋진 공간을 다니다보니까 시든 식물이 다시 살아나듯이 나도 활짝 웃고 있더라고. 자기가 좋아하는 공간에 있다는건 참 좋은 것 같아. 축복받은거지. 살고 싶은 의지가 생기게 만드는 공간에 처해있는게 중요한거야. 아니면 자기가 처한 공간을 자기가 살고 싶게끔 만들어야하거든? 근데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된 여정인지 알지? 그렇게 되기까지 내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 쏟아야되는거야. 나도 하여튼 열심히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은 잘 안되는 것도 많고, 화도 나고 그렇더라고.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요즘에는 분명히 바뀐 점이, 뭔가 나하고 맞지 않다 싶으면 거리를 두게 되는게 좀 개선된 점인 것 같아.
뭔가 아닌 것 같으면 그걸 박살내거나 내다 버리지 못하는 이상은 멀리하는게 맞는거지. 내 생각이 잘못된 걸 수도 있잖아. 내가 막 다른 새로운 경험을 부지런하게 겪고 다시 마주치면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는거지 뭐. 내일도, 모레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해야지. 잘 되든 안되든간에 부딪치는거야. 일단 내일은 빨래도 해야하고, 강의도 들어야되거든. 그냥 그렇게 해야할 일을 찾아서 해나갈 뿐이야. 나는. 귀찮다고 마다하지도 말고, 괜한 일을 한다고 투덜거리거나 머뭇거리지도 않고 그냥 해야하니까 하는거야. 좀 이상하다 싶으면 다신 안하면 되지.
그리고 이세상에 멋진 사람이 10명이상은 될거잖아.
또 이세상에 나한테 순수하게 친절한 사람이 10명이상은 될거잖아. 얼마나 내가 그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 부지런하게 다녀야겠어. 매일매일 100명을 만나서 상처를 받더라도 1명이라도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다면 내가 성공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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