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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95

춥다가 덥다가 은근히 보면은 사계절이라는게, 사람을 들었다놨다 하는 것 같아. 분명히 작년 겨울에 넘 추운데 내가 난방비 아낄려고 난방을 잘 안틀었는데, 넘 추운거야. 그래서 괜히 촛불도 여기저기 켜고 있고 담요 둘러쓰고 티비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제 에어컨 켤까말까 고민중일 정도로 후덥지근해진거야. 이렇게 계절도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사람 심리도 계속 변하는거지 뭐.  어떤 한 사람에 대해서 미워했다가, 그 사람에 대해서 계속 알게 되고, 얘기해보면서 다른 좋은 면을 발견하면, 그전에 나한테 했던 서운한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앞으로는 그 사람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대책이 서는거야. 전에는 직진해서 서로 싸웠다면, 이제는 좀 피해갈 줄도 알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해서 지고 들어가서 그 싸움자체를 첨부터 안.. 2024. 6. 10.
가스렌지 후드를 바꾼날 예전에는 여행을 가는게 너무 좋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근데 작년에 집안 인테리어에 돈을 좀 쓰고 나서는 아.. 여행보다는 집안의 낡은 걸 바꾸는데 돈쓰는것도 여행보다 훨씬 좋은 선택일 수 있겠구나 싶은거야. 집은 엄청 꼬졌는데, 어디 호텔가서 한 삼일정도 있어봐. 그돈으로 집 벽지도 바꾸고 변기도 고치고 욕조도 고칠 수 있잖아. 집에서 매일 매일 시간을 보내는데 집에는 돈안쓰고 고작 며칠 밖에서 노는데에 돈을 쓴다는게 너무 아까운거야 요즘에는.  그리고 내가 볼 때에는 혼자 사는 것보다는 가족하고 같이 살면서 집안에 인테리어도 더 좋게 바꾸고, 더 넓고 좋은 집으로 다같이 가서 살고, 코스트코 같은데서 엄청 많이 저렴하게 사서 다같이 나눠먹는게 장기적으로는 이익인 것 같더라구. 뭐 고부갈등이니 .. 2024. 6. 9.
일론머스크 자녀교육법과 내가 공부하는 곳의 교육방법 비교 나는 대학다녀야할 때는 대학을 안다니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연극 공연을 했거든?내가 보기에는 몸을 움직이면서 현장에서 배우는게 맞는 것 같은데 이론적으로만 계속 공부한다고 해서 뭐가 되는건가 싶은거야. 지금 요즘에 공부하는거 보면은 이게 온라인 교육이라서 계속 개념적인 것만 배우거든. 그냥 교수님이 책을 읽고 그 책을 요약해서 알려주는건데 이게 교육인건가 싶은거야.  그래도 내가 요즘 책을 계속 읽고 있는데 뭐라도 하는게 좋은거지뭐. 책을 읽든 남이 개념을 설명해주든간에 뭐라도 배워가는 시간을 갖는게 좋긴하지. 암것도 안하는 것보다 말이야.  그리고 막 나는 한군데서 조신하게 일을 해온게 아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일을 해왔거든. 사람들도 엄청 새로운 사람들 틈에서 오만가지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온거야.. 2024. 6. 8.
마음이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람과 안건강한 사람이 있는 것 같아.  거절이나 자기 의사표시를 쉽사리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바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거든?아픈데 아프다고 반응을 보일 수가 없는 상황말이야.  그런 상황에 있으면 마음이 아픈거야. 두어달전에 회식을 하는데 2차자리에 갔거든? 나는 술을 안마시고 있는데 어떤 술취한 다른 팀장이 와서는 거기 있는 여자인 직원들의 손을 잡고, 안으려고 하고 모든 사람의 등을 쓸고 다니는거야. 근데 나는 막 싫다고하면서 피해다녔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가만히 다 당하고 있는거야. 뭐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이야. 그게 너무 신기해서 혼자서 은근히 조사하고 다니고 있어. 나중에 그 타 팀장하고는 담배를 피는 사이가 되었지. 내가 그때 싫다고 소리지르면서 피해다니긴 해도 이상하게 ..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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