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2 노벨문학상 우리나라에서 드디어 받다. 와.. 내가 이런 글을 남기게 될줄은 진짜 몰랐네. 우리나라는 죽어도 노벨문학상 못받을 거라 생각했거든. 왜냐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라다보니까.. 아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외국에서 일하거나 외국에서 살잖아. 좀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은 외국에 가서 살거나 뭐 하여튼 그렇잖아. 대다수는 뭔가 기계같이 되어버리는 것 같았거든. 근데 이럴수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갑자기 넘 감격스럽고 대단하고 그냥 그분이 영웅같아. 나쁜 사람이 참 많아.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다이겨. 못이겨. 내가 봤을때는. 뭔가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야지. 아니면 생각을 다르게 하거나. 이기려고 태어난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어. 그런 것도 있고.. 요즘 공연을 자주 보게 되었어. 당일날 예매를 하면 오히려 .. 2024. 10. 12. 돌변하는 사람과 변함없는 사람의 차이 돌변하는 사람.. 이세상에는 돌변하는 사람이 진짜 많다. 나도 그런 사람을 겪어보고 나서 엄청 짜증이 나는거야. 일단 그 사람들은 감정기복이 엄청 심하고, 자기 이익에 엄청 집중한다고. 공짜를 엄청 좋아하고, 뭔가 낚시같은거 있잖아. 낚시가 뭐야. 어떤 공짜와 랜덤의 근거지에 가서 엄청 기다리다가 먹을거리가 걸려들면은 사정없이 낚아채서 잡아먹는 사람이잖아? 그런 사람들이 돌변하는 모습을 보면은 되게 트라우마도 몇개 생기고, 누군가를 믿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 나도 어릴 때, 우리 오빠가 나를 처음으로 때린 날이 아직도 생생해. 어린 나한테 과한 부탁을 해놓고서는 내가 제대로 못하니까 어디 구석진데로 데리고가서 사정없이 뺨을 때리는거야. 그때 내 나이가 7살이었던가? 오빠는 아빠한테 워낙 혁띠같은거나 .. 2024. 10. 10. 우거지 갈비탕 끓이기 살면서 갈비탕이라는걸 직접 끓여본 적이 없었지. 근데 이번에 도전해봤다. 핏물을 빼려고 스텐레스 통에 물을 붓고 고기를 넣고 깜빡 잠이 들어서 한 세시간을 핏물을 빼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지금 두시간 정도 목표로 처음엔 강불에 끓이다가 점점 약불로 줄여서 국물을 우려내고 있어. 처음엔 맑은 갈비탕을 끓이려다가 무청 시래기를 사놓은게 있어서 그걸 넣고 된장하고 국간장을 넣고 끓이고 있다. 집에 통후추하고 피클링스파이스 가루랑 냉동생강하고 양파, 파, 무가 있으니까 다 넣고.. 거기다 냉동실에 있던 베트남 건고추도 좀 넣었다. 맛술도 좀 넣었다. 은근히 재료가 많이 들어가네. 중간에 국물맛을 보는데 어찌나 진하던지. 아 그리고 처음에 끓일 때 핏물이 나와서 그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서 끓였다. .. 2024. 10. 9. 뭔가 답답한 심정을 입밖으로 내어보다 나는 항상 친절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 싸우는 것보다는 겉으로라도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다보니까 이상하게 혼자서 부글부글 끓고 앓고 있었던거야. 조금이라도 이상하면은 싸우던지 멀리하던지 했어야지, 괜히 혼자 참자고 하면서도 기분나빠하다가 나중에 터져서 더 안좋게 상황이 끝나버리곤 했어. 그렇게 이도저도 아닌 상태인게 살면서 항상 위험한 결말을 이끌었던 것 같아. 헤어지자고 했어야했는데 그걸 잘 못해가지고 내 인생을 구겨지게 만들고 말이야. 오늘도 뭔가 시작하려는 사람과의 통화에서 왜 우리가 친해지는게 힘든지를 나도 모르게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한편으로는, 요즘들어 이런저런 가벼운 인연들과의 경험들에 대해 혼자 생각하던게 점점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기 시작한거야. 대수의.. 2024. 10. 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