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0 압력솥 흰쌀밥 짓기와 시금치나물 시금치를 사놓고서는 주말에 나물을 못만들었어. 주말에 시험도 보고 빨래도 세번이나 나눠서 해야했고, 그러다가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잠을 자게 되었지. 물론 일요일 오전부터 빵반죽을 해서 빵을 만들기는 했지. 아무튼 출퇴근을 하다가, 주말에 집에만 있게 되면은 아무리 집안일을 한다고 쳐도 잠을 중간중간 자기도 하고, 쇼파에 널부러져 있다보니까 머리도 아프고 그렇더라고. 빨리 좀 다른 활동을 찾아야할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속이 안좋을때까지 널부러져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은 집에 오자마자 압력솥에 흰쌀밥을 짓고, 시금치 나물도 만들었어. 예전에는 잡곡밥을 주로 먹었는데, 맛이 없는거야. 김밥을 해먹어야하는데 잡곡밥은 좀 그렇잖아. 그래서 백미를 사서 압력솥에다가 10분 쎈불로 끓이고, 10분은 약불로 .. 2024. 12. 16. AI 스타트업 사장과의 조우 오늘 면접을 봤거든? 왠지 궁금한 소상공인 업체가 있어서 말이야. 왠지 스타트업이란 단어보다는 소상공인이 더 우리나라 정서상 잘 맞는 것 같아. 스타트업은 약간 미국 실리콘 밸리 느낌이잖아. 근데 소상공인은 그냥 말그대로 소상공인.. 나는 정부 지원금 타면서 소상공인스럽게만 일하겠다 그런 뉘앙스라서 너무 괜찮고 적합한 단어같아. 우리동네에 4년 후면은 일반산업단지가 생길건데 왠지 그것과도 연관지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내 진로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한발자국 옮기기 시작한거지. 근데 너무 피곤했어. 면접도 한시간이나 보고, 그 사장은 그냥 말을 어렵게 하고, 결국 요약해서 결론을 내리면은 자기가 딱히 잘하는 건 없는데, 똑똑한 사람들을 싼가격에 데려와서 대기업 노비로 잘 써먹겠다 그런 거야. .. 2024. 12. 14.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그 동네가 살기 좋아지는 걸까? 요즘 새벽에 일어나다보니까 너무 피곤한데,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는게 좋은 점이 많더라고. 일단은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면은, 할게 뉴스보는 것 밖에 없는거야. 어떻게 돈을 벌것인가, 지금 왜이리 빚이 많은가 그런 냉철한 현실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 스스로한테. 그리고 우리 동네에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는 기사를 몇달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이 동네가 논밭밖에 없단 말이야. 그래서 정확히 어디냐고 시청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그 논밭있는데에다 조성하는게 맞다는거야. 근데 여기가 완성되려면은 한 4년은 걸린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4년뒤에도 완전 완성이 아니라 그때 공장을 짓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하는거야. 일반 산업단지가 뭔지 검색을 해보니까 선례가 화성에 있더라고. 근데 산업단지 홈페이지도 있고, .. 2024. 12. 12. 발효와 부패 요즘 빵을 만들어보면서 이스트라는 존재가 영어단어인데 이게 해석하면은 효모잖아. 근데 발효라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균을 효소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 그게 아니라, 효소는 단백질인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촉매제라고 한대. 효소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양분 역할을 하는 조효소라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하는거야. 예를 들면 헤모글로빈은 철분이 조효소라고 하는거야. 효소랑 효모는 다른 존재인데 왠지 생명체한테 유익하다는 측면에서는 비슷한 것 같아. 완전히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요즘 발효에 대해 관심이 많다보니까 점점 개념이 잡혀가는 것 같아.아직은 아니지만? 내일은 나한테 중요한 날이다. 하지만 매년 그냥 넘어간 적이 많은 것 같아. 어릴 때에도 딱히 나를 챙겨주는 가족도 없었고, 그들도 마.. 2024. 12. 10. 이전 1 2 3 4 5 6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