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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처분방법 어릴 때 엄마와 이런 대화를 했다. 결혼을 해야하냐 말아야하냐에 대한 주제였다. 나는 안한다고 했다. 그때는 의례 어른이 되어 하는 행동들이 소름끼치고 더럽다고 생각했던 때였지. 엄마도 듣다가 그럼 결혼 못하지 그러고 말았다. 아니면 독실한 기독교 신자와 결혼하면 가능할 일일 수도 있다고 조언을 해주더라구. 아무튼 그렇게 나는 노처녀로 늙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연인 것 같은데도 우연이 아닌 듯한 그런 만남들 속에서 왠지 "노처녀를 처분하기 좋은" 조건의 남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바로 홀아비였지. 애가 있고 이혼하거나 사별한지 꽤 된 사람들이었다. 다들 아이들을 사랑해서 그런지 성격도 좋고, 특히 딸인 경우는 대화도 잘 통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자기 관리를 너무 안해서 그런지 매력도 없구, 시골 .. 2023. 11. 28.
버진 갤럭틱 홀딩스 관련 2021년 7월 뉴스와 주가 챠트 버진갤럭틱홀딩스에 관련된 과거 뉴스를 검색해보다가 2021년 7월 31자 뉴스를 발견했다. 2021년의 버진갤럭틱홀딩스의 주가는 거의 최고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뉴스가 나온 이후 급락을 거듭했던 것 같아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665129 - 버진갤럭틱 주가가 17% 하락한 이유에 대한 논란이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우주 가장자리로의 성공적 비행에도 불구하고 버진갤럭틱은 장기 비전이 너무 지구에 가깝다"고 지적. - 주가 하락은 유상증자로 5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계획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 버진의 우주여행이 실제 우주로 간주되는 높이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음. - 경쟁사 블루오리.. 2023. 11. 27.
성격급한 사람도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으려나? 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다. 밥도 너무 빨리 먹고, 공부도 단시간에 끝내려고 하고, 뭔가 만들다가 잘 안되면 포기한다. 사람도 오래 두고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뭔가 마음에 안들면 바로 손절하는 편이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좀 정에 이끌려서 질질 끌고 다니다가 안좋게 끝나곤 했는데, 요즘에는 뭔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헤어지는 편인 것 같다. 얼마전에 내가 뭐좀 해볼려고 마음을 먹고, 그게 근데 집에 가서만 할 수 있는 작업이라서 회사에 있을 때는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집에 가서 밤에 해야했는데, 빨리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구. 근데 목표가 정확했기 때문에 그게 결국에는 3주가 걸리긴 했지만, 매일 매일 가서 십분 이십분씩은 시간을 써서 그 일을 결국엔 해낸거야. .. 2023. 11. 27.
왜 실패할 의사결정을 하는걸까? 사람들은 농담을 참 좋아한다. 상대방은 웃지않는 뼈아픈 공격적인 농담같은거 말이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우리가 태어나서 내내 경쟁하기 위한 상태로 교육을 받아와서 그런건 아닐까. 1등, 2등 이런 식으로 등수가 매겨지는게 당연하고, 틀린 것과 맞는 것 사이에서 항상 고민해야하는 식으로 세뇌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까 뭔가 정규분포 곡선의 정가운데에 들어있지 않는 상태의 존재들은 공격을 당하기가 쉽다. 그런데 교도소에 들어갈 만큼 공격하면 안되니까, 농담인 듯한 공격을 한다. 아무튼 나는 경영석사이지만, 이 학위가 나한테 도움된 적은 없다. 경력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 내가 대학원을 들어가기 전에는, 어떤 특정 사람들은 나한테 학벌이 형편없다면서 공담을 했다. (앞으로 공격적인 농담을 공담으..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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