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2 끌어당김의 법칙과 스토킹과 전신거울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막연히 원하던 것이 어느날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예를 들면 이마트몰로 장보기를 할 때 요즘 돈이 없다보니 주문했다 취소하길 여러번 반복하고 있는데, 그중에 과일이 그렇다. 과일이 넘 비싸다. 근데 맛있잖아. 특히 한라봉 너무 맛있어. 살라고 했다가 비싸서 취소했는데 오늘 운전하다가 저렴하게 파는 트럭을 발견해서 사왔지. 진짜 저렴한건지는 모르겠다. 사실. 그러니까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게 다 이뤄지고, 기회가 온다기보다는 미처 이루지 못했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 사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던 무수한 것들 중에 이것저것 우연의 일치로 기회가 다가오는 거라 생각된다. 요즘에 나를 스토킹하는 못생긴 아저씨가 있는데, 일주일에 두세번 연락이 온다. 아이폰과 갤럭시폰의 차이는 아이폰은.. 2024. 2. 8. 수요일의 굴욕 엄청 두꺼워서 모니터 받침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한권 바로드림으로 사들고 커피를 마시는데 갑자기 당일날 면접을 보자고 해서, 시간을 정하고 기다렸다가 면접을 보러 갔다. 프리랜서 개발자는 원래 그런 식이다. 갑자기 면접을 보고 갑자기 출근을 한다. 안그런때도 있지만 말이지. 암튼 나는 이런식으로 내가 얼마나 일할까 싶었지만 십년이나 넘게 일을 했다. 십삼년이 넘어가고 있다. 암튼 어제 가서 연락을 하는데 연락을 안받더라고. 그래서 원래 연락온 사람에게 전화했더니 다시 연락해보라고 해서 좀 기다렸다 전화했더니 어떤 카페로 오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갔더니 그 사람이 나를 흘겨보며 왜 이리 일찍왔냐면서 자신들이 있는 자리에서 조금 동떨어진 자리에 앉혀놓는거야. 삼십분을 넘게 말이지. 왜냐하면 다른 사.. 2024. 2. 8. 공간에 있는 조명의 역할 어릴 때는 집에 설치된 조명이라고는 천장에 달린 형광등과 책상에 놓인 스탠드 밖엔 없었다. 그 스탠드도 작은 형광등이 장착되어 있어서 그냥 작은 형광등인거야. 인테리어에 대해서 아무런 감흥도 뭣도 없고, 자기 주관도 없는 상태에서 아빠가 사오는 알 수 없는 민속촌 느낌의 가구에 만족하며 살 수 밖에 없었지. 그때 아빠가 사온 가구 중에는 쌀을 보관하는 원목함이 있었다. 그걸 귀주라고 부르는 건가? https://ecoon.co.kr/product/20kg-%EC%8C%80%ED%86%B5-%EC%98%A4%EB%8F%99-%EB%82%98%EB%AC%B4-%EA%B3%A1%EB%AC%BC-%EB%B3%B4%EA%B4%80%ED%95%A8-%EC%82%B4%ED%86%B5-%EC%8C%80%EB%B3%B4.. 2024. 2. 7.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 어제만 해도, 왠지 사는게 너무 싫어져서 어떻게해야 빨리 죽을 수 있는지 고민했다. 난 우리집에 들어올 때마다 깜짝 놀라곤 하는데, 그 이유는 어릴 때 내가 갖고 싶어하던 것들이나 왠지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인테리어를 점점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야. 나는 멕시멀리스트가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집에 하루종일 있을 때, 일단은 TV를 볼 때도 안락한 의자가 있어서 너무 편하고 TV도 큰게 있어서 좋고, 글을 쓰고 싶으면 이렇게 좋은 크고 넓은 테이블에서 원하는 컴퓨터로 글을 쓸 수 있다. 요리를 할 때도 주방이 전보다 넓어서 편하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해서 사용할 때마다 놀란다. 예전에 원룸이나 고시원에서 살 때는 집에 있는게 고역이었고 슬펐다. 공부를 할 때도 책상도 좁고, 의자도 불편했다. 책상이 좁으면 .. 2024. 2. 6.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