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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95

열심히 살지만 착해서 무시받는 사람과 아무것도 안하면서도 화를 잘내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 요즘 내가 너무 수많은 인간들을 봐오다 보니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되는거야.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계속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가까이 지내야하는 사람 말이야. 예를 들면, 회사에서 일을 잘 안하는 사람 있잖아. 말만 많은 사람. 그런 사람은 사귀기에 좋은 사람일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회사에 주로 지각하고, 하루종일 졸고, 사람들을 잘 돕지 못하고 일을 잘라내기에 급급한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 그런 사람이 남편이라면, 집에서는 어떻게 행동할까?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반대로 너무 성실한 사람이 있어. 그렇지만 너무 성실해서 재미도 없고, 놀지도 않고 일만 하고, 피곤하게 야근을 매일매일하고 말이야. 집에도 주말에만 들어가고 그러는거야. 회사에서 야근해야해서 회사 근처에서 따로 살면서 말이야.. 2024. 3. 17.
일순이가 된 그녀 우리 엄마는 학교다닐때, 자기가 앞으로 어떻게 살게 되리라는 것을 예상을 조금이라도 했을까? 나는 그게 참 궁금하다. 엄마가 자기 자랑중 하나가 있는데 공부를 잘했다는거야. 그 국민학교 그런데서 말이야. 근데 원래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라는 분들은 박사과정도 밟고 그래서 학위도 있고, 해외 유학도 다녀오고 그런 사람들 있잖아. 그리고 논문도 쓰고 말이야. 근데 나한테 자랑을 하는게 너무 시덥잖단 생각이 드는거야. 자기가 그정도밖에 안되니까 자기 자식도 그정도밖에 못키우는거지. 우물안에 있는 개구리가 올챙이를 낳으면 우물안 세상 밖에 가르쳐줄 수 밖에 없는거야. 그런 사람한테서 태어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너무 제한되어있었다. 어느날은 나와 같은 개발자인 여자애가 같이 커피를 마시자고 해서 엘레베.. 2024. 3. 17.
절제력을 갖춘 어른이 되자 나는 일단 우리 부모님부터가 절제력이 없으니까 내가 태어난거야. 우리 아빠가 우리 엄마를 또 건드려가지고, 돈도 없는 주제에 또 섹스를 해가지고 내가 나온거지. 나는 대학갈 돈도 없어가지고 대학도 제때 못가고 말이야. 어릴 때 여행한번을 못가고 그랬다. 돈이 없어서 말이야. 수학여행도 못가게 했다. 돈이 없다면서 안보내주는거야. 근데 아빠는 매일 술을 사마시더라. 한 이십만원정도면 가는 수학여행도 아빠 때문에 못간거야. 술을 매일 처마시는 아빠때문에 말이야. 그래서 난 결혼안하고 이모양인거야. 우리 아빠같이 될까봐 말이다. 우리 아빠같은 부모가 되기가 너무 싫어. 그런데 우리 아빠 자식이니까 나도 그럴거 아니야. 우리아빠도 뭔가 환경이 쓰레기 같으니까 나한테 그랬을거니까, 나도 그런 환경에 처해지면 똑같.. 2024. 3. 11.
여자 내가 왜 태어나가지고 말이야. 이렇게 남여 성별이 있는 생물체로 태어나가지고 괜히 쓸데없이 언론의 편가르기에 휩쓸려서 말이야. 여자니 뭐니 페미니 성차별이니 별의별 자아를 후려치는 모든 편견들과 주장들에 반은 실신한 채로 사는 것 같단 말이야. 근데 남자로 산다는 것도 참 힘든거야. 남자도 알파남이니 감마남이니 하면서 뭐 엄청 세세하게 계급이 나눠져 있잖아. 남자 밑에 여자이므로 아무리 감마남이든 베타든 뭐든간에 낮은 등급 밑에 여자가 있잖아. 나는 암튼 이런 상황이 너무 싫고, 그냥 자살하는게 답인 것 같아. 이걸 어떻게 해결하겠어. 누구도 해결이 안되잖아. 리한나도 80억 받고 인도 결혼식장에서 공연해도 해결이 안되잖아. 리한나는 여자인데 말이야. 어느덧 보면은 여자들도 엄청 남자들처럼 털털하게 할라..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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