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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람과 안건강한 사람이 있는 것 같아.  거절이나 자기 의사표시를 쉽사리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바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거든?아픈데 아프다고 반응을 보일 수가 없는 상황말이야.  그런 상황에 있으면 마음이 아픈거야. 두어달전에 회식을 하는데 2차자리에 갔거든? 나는 술을 안마시고 있는데 어떤 술취한 다른 팀장이 와서는 거기 있는 여자인 직원들의 손을 잡고, 안으려고 하고 모든 사람의 등을 쓸고 다니는거야. 근데 나는 막 싫다고하면서 피해다녔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가만히 다 당하고 있는거야. 뭐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이야. 그게 너무 신기해서 혼자서 은근히 조사하고 다니고 있어. 나중에 그 타 팀장하고는 담배를 피는 사이가 되었지. 내가 그때 싫다고 소리지르면서 피해다니긴 해도 이상하게 .. 2024. 6. 8.
별로인 사람과의 점심 점심시간은 참 중요한 시간이야. 직장인한테는 말이야. 거의 하루죙일 일하다가 집에 가는데, 공식적으로 허용된 한시간동안 좀 리프레시를 해줘야하잖아.  근데 어떤 사람하고 밥을 같이 먹으면은, 그 사람은 뭔가 불만이 너무 많아. 막 분노가 장난아닌거야. 이걸 막 풀고 싶어서 같이 밥먹는 상대방한테 막 하소연을 한다?그러면은 이게 소화가 되겠어? 좀 편하게 밥먹어야지, 누굴 욕하면서 밥먹는게 말이 돼?그것도 뭔가 혼자인 것 같고 불쌍해보여서 같이 먹어줬더니만, 은혜를 웬수로 갚는거야. 그렇게 철없이 애기같이 누가 자기 괴롭힌다는 식으로, 자기는 아무 잘못없는데 남이 와서 괴롭혀서 죽겠다는 듯이 막 얘기를 해. 근데 자세히 들어보면은 철이 없고, 스스로 그렇게 열심히 하는 편도 아니고, 기존에 일했던데에서 상.. 2024. 6. 5.
지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가 어제 밤에 화장대 거울에 불을 켜고 혼자 마사지도 하고 그러고 좋다고 그러다가 문득 천장을 봤는데 조금 열려진 창문 틈으로 하루살이 벌레들이 백몇십마리가 넘게 붙어있는거야. 천장에. 너무 놀랬어. 그래서 어제 씻어놓고도 살충제를 뿌리느라고 온몸에 살충제가 다 묻은거야. 천장에 뿌려야하잖아. 귀찮아서 씻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잠을 제대로 못잤어. 코도 간지럽고 그랬지.  내가 조금이라도 힘이 있으니까 천장을 바라볼 힘이 있었던거지, 힘이 없었어봐.. 그냥 하루종일 그 창문 계속 열어놓고 있다가 수천마리가 들이 닥쳤겠지? 너무 너무 한심했어. 왜그렇게 벌레가 들어왔을까 했는데 알고보니 낮에 햇빛좀 볼려고 블라인드도 다 걷어놓고서는 방충망도 닫혀있긴 했는데 어디로 그렇게 그 작은 실잠자리같은 하루살이들이.. 2024. 6. 4.
급변하지 않았던 시대 예전에는 시대가 급변하지 않았었잖아. 왜냐하면 홍보수단도 별로 없고, 티비도 별로 없고 통신수단도 발전이 안되다보니까 전파가 느려서 급변하지 못했던거야. 생각해보면 말야. 근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핸드폰을 보면서 다닐 정도로 전파수단이 생기다보니까 급변하는 시대가 되어버린거야.  이게 급변하는 시대가 좋은게 뭐냐면, 완전 나쁜 거는 사람들이 다같이 조금만 힘만 보태도 몰아낼 수 있게 된거야. 도덕심이 그래도 좀 대세가 된 시대가 된거지. 하지만, 단점은 스스로 변할 준비가 안된 사람은 시대에 뒤쳐져지는 효과가 있는거야. 매일매일 1강, 2강, 3강 이렇게 하나씩 도장깨기를 해야되는데 하나라도 건너뛰면 뒤쳐진 사람이 되는거야.  그렇다보니까 이제는 그런 통신수단에 대해서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능력이 참 ..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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