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0 괜히 잘해주는 사람 괜히 잘해주는 사람은 왜 잘해주는 걸까?그러면서 나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었어. 굳이 내 시간 내 돈 들여가며 잘해주는거는 그만큼 그냥 본연의 나자체란 존재는 별로이니까 왠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괜히 돈과 자기 시간을 쓰는 것인걸 수도 있잖아. 사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사귀고 싶어서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멋지고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잖아. 그 사람이 나한테 돈과 시간을 쓰게 하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멋지기 때문에 배울 점도 있고 해서 좋아하는거잖아. 그렇게 따지면은 굳이 나란 사람도 남에게 시간과 돈을 쓰려고 하기보다는 나를 더 멋있게 만드는데에 돈과 시간을 쓰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게 맞는 것 같아. 겉으로 보기에는.. 2024. 5. 30. 비용절감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내가 이번에 종소세 신고를 맡긴 세무사가 조금 이상한거야. 왠지 덤탱이 씌우고 사짜 느낌이 나는거야. 그래서 상담을 한답시고 전화해서 이렇게 저렇게 얘기를 해봤는데 너무 성의가 없더라구. 그래서 이제 안맡기기로 했어.세무서에 직접 전화해서 엄청 내가 예시를 들어가면서 물어봤거든. 이렇게 진짜 해결하고 싶은 사람은 구체적이게 되고, 내 소득 내역까지 다 꽤찼는데 그거 과거 내역 한번 보면서 분석해주는게 그렇게 힘들어? 그것도 전문가인데 말이야. 엄청 이기적이더라고. 그 한번의 전화로 앞으로 내가 그 사람한테 낼 수수료가 0원이 된거야. 문득 나는 주말에 이런저런 지난 일들을 곱씹어보면서 내 판단을 조금 바꾸기로 했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말이야. 전에는 사람들하고 잘 지내야한다에 초점을 좀 뒀는데 사람들.. 2024. 5. 27. 영화 가여운 것들 리뷰 드디어 가여운 것들이란 영화를 보게되었다. 보고 싶었는데 유료로 봐야하나 했는데 디즈니에서 하더라구. 그래서 보게 되었지. 일단 주인공이 원래 그 주인공은 그리 야한 영화 안나오고 약간 코믹한 이미지잖아. 그래서 아무리 다 벗고 섹스를 하는 장면이 수두룩하게 나와도 야한 느낌이 없더라구. 그 배우 자체 이미지가 되게 강한 이미지여서 그런가 섹스를 해도 야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아.. 예술 영화를 찍고 있구나 하고 보게 되는거야.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우리 나라 영화중에도 이렇게 엠마스톤처럼 내내 왠갖 남자랑 자고 한 나쁜 남자랑 계속 자는 영화 "나쁜 남자"라는 거 있잖아. 그 영화가 나중에 여배우를 강간하듯이 다뤘다고 해서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잖아. 그러니까는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너무 .. 2024. 5. 26. 일상에서 줄곧 짓는 표정은 참 중요해 예전에 어떤 나와 동갑인 동료가 나한테 말하기를, 내가 되게 신뢰감있게 생겼다는거야. 같은 여자였거든. 그 친구는 진짜 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것처럼 보였고, 자기 관리도 잘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다녔어. 근데 나하고 같이 있을 때 하는 말도 내 장점을 칭찬해주고 내가 가진 열등감을 보호해주는 그런 느낌으로 대화를 하더라구. 너무 좋은 친구였지. 그래도 같이 어울리진 않았던 것 같아. 지금도 나는 프로젝트에서 보이는 여자 동료들은 잘 안사귀게 되더라구. 같은 팀이어도 처음에는 어울리려고 하다가 점점 잘 안맞는다는걸 느끼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지가 않은거야. 나하고 너무 달라. 달라도 친해질 수는 있지만 아마 내가 생각하는 것하고 상대방이 생각하는거하고 다르게, 나는 안친해졌는데 상대방은.. 2024. 5. 25.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