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0 왜 사람은 근엄한 척, 순진한 척, 남녀칠세 마동석인 척 할까? 나는 20살인가? 그때도 섹스할 기회가 있었는데, 혼전순결이란 단어를 너무 많이 주변에서 강조들을 하다보니까 뭔가 그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진도까지는 안간거지.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서 내가 먼저 막 다가가고 막 그 사람 무릎을 막 어루만지기까지 하면서 그 사람을 안달나게 만들어놓고서도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면서 끝까지 가진 않은거야. 같이 침대에 누워서도 말이야. 그리고 나서 정식으로 처녀막이 깨졌을 때가 25살 때 남자친구랑 자고 나서였지. 그 사람하고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계속 만날 수록 이기적인데다가 가정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 직업도 별로고 돈도 못벌구 나를 챙겨주지도 않고 그냥 술담배게임에 미쳐있으니까는.. 그때 당시의 나로서는 싫었어. 나라는 사람도 그리 좋지 못한 사람이고 말이지. 그래.. 2024. 5. 22. 캐논변주곡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요즘 캐논변주곡 완전 쉬운 버전이긴 하지만, 연습하고 있어. 점점 배울 수록 어려운걸 배우는데 게다가 무슨 음악인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거야. 동요는 잘 아는데 클래식은 잘 모르는게 아직도 많잖아. 얼마 전에 혼자 음악듣다가 문득 음 악종류를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음악으로 바꿔서 들었는데 엄청 웅장하더라구. 직접가서 들으면 감동받을 것 같은 그런 음악 말이지. 몇번 예술의 전당에 가봤는데 그때도 느낀거지만 어떻게 저렇게 실수 안하고 몇시간동ㄴ 암튼 캐논변주곡이 잘 기억이 안나는 상태에서 악보만 보고 연습중인데 어렵기도 하고 멜로디가 익숙하지도 않다보니까 운동하는 것처럼 고역인거야. 계속 틀리기도 하고, 내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흘러가질 않으니까 말이야.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예전에는 영업사원이든 판매사원이.. 2024. 5. 19. 술담배의 효능 내가 자살하고 싶을 때, 머리끝까지 분노가 차올라서 소리를 지르고 다닐 때 담배를 피기 시작했는데 꽤 효과가 좋더라구. 그때 전자담배로 시작했지. 그러다가 연초를 피게 되고 그 다음에는 액상전자담배로 바꾸게 되었어. 담배를 핀지는 일년이 넘었는데 일단 니코틴 성분때문에 정신이 일시적으로 몽롱해지면서 긴장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었어. 그래서 어지럽기도 하고 그러더라구. 술은 처음에는 쓰고 독해서 잘 못마셨는데,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재미에 점점 늘더라구. 그런데 속이 안좋아지고, 괜한 실수도 하고, 괜한 남자랑 같이 자게 되기도 하고 괜한 얘기도 하게 되면서 오해도 생기고 말이야. 술을 마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은 너무 힘든거야. 어느날은 회식하고 술에 잔뜩 취한 채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앉아있는데 말이지.. 2024. 5. 18. 쎄한 느낌이 드는 사람을 멀리할 때 생기는 일 쎄하다는 느낌 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가만있다가, 집에서 혼자 피아노치고 놀고 있는데 뭔가 쎄한거야. 그래서 창문있는데까지 가서 밖을 봤더니 건너편 건물 계단에 불이 켜져 있는거야. 왠지 그 계단에 불이 계속 켜져 있더라고. 내가 창문으로 거기를 계속 쳐다봤는데 누가 있다가 가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그 계단에 불이 꺼지는거야. 그러니까 평소에 내가 커튼을 치고 있다가 좀 열어놓고 거실에 불도 켜고 있으니까 우리집 염탐하다가 내가 쳐다보니까 딱 걸려가지고 돌아간거지뭐. 그런게 쎄하다는거잖아. 내가 피아노치고 있는데도 그런 느낌을 받는데 말이지. 그것도 건너편 건물에 있는 사람의 시선을 느낄 정도면은, 이거는 뭘까. 이건 도대체 무슨 촉이야? 이런 감각은 어디서 나오는거야? 아무튼 살면서 이렇게 건너편 건.. 2024. 5. 1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