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6 영화 가여운 것들 리뷰 드디어 가여운 것들이란 영화를 보게되었다. 보고 싶었는데 유료로 봐야하나 했는데 디즈니에서 하더라구. 그래서 보게 되었지. 일단 주인공이 원래 그 주인공은 그리 야한 영화 안나오고 약간 코믹한 이미지잖아. 그래서 아무리 다 벗고 섹스를 하는 장면이 수두룩하게 나와도 야한 느낌이 없더라구. 그 배우 자체 이미지가 되게 강한 이미지여서 그런가 섹스를 해도 야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아.. 예술 영화를 찍고 있구나 하고 보게 되는거야.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우리 나라 영화중에도 이렇게 엠마스톤처럼 내내 왠갖 남자랑 자고 한 나쁜 남자랑 계속 자는 영화 "나쁜 남자"라는 거 있잖아. 그 영화가 나중에 여배우를 강간하듯이 다뤘다고 해서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잖아. 그러니까는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너무 .. 2024. 5. 26. 일상에서 줄곧 짓는 표정은 참 중요해 예전에 어떤 나와 동갑인 동료가 나한테 말하기를, 내가 되게 신뢰감있게 생겼다는거야. 같은 여자였거든. 그 친구는 진짜 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것처럼 보였고, 자기 관리도 잘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다녔어. 근데 나하고 같이 있을 때 하는 말도 내 장점을 칭찬해주고 내가 가진 열등감을 보호해주는 그런 느낌으로 대화를 하더라구. 너무 좋은 친구였지. 그래도 같이 어울리진 않았던 것 같아. 지금도 나는 프로젝트에서 보이는 여자 동료들은 잘 안사귀게 되더라구. 같은 팀이어도 처음에는 어울리려고 하다가 점점 잘 안맞는다는걸 느끼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지가 않은거야. 나하고 너무 달라. 달라도 친해질 수는 있지만 아마 내가 생각하는 것하고 상대방이 생각하는거하고 다르게, 나는 안친해졌는데 상대방은.. 2024. 5. 25. 왜 사람은 근엄한 척, 순진한 척, 남녀칠세 마동석인 척 할까? 나는 20살인가? 그때도 섹스할 기회가 있었는데, 혼전순결이란 단어를 너무 많이 주변에서 강조들을 하다보니까 뭔가 그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진도까지는 안간거지.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서 내가 먼저 막 다가가고 막 그 사람 무릎을 막 어루만지기까지 하면서 그 사람을 안달나게 만들어놓고서도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면서 끝까지 가진 않은거야. 같이 침대에 누워서도 말이야. 그리고 나서 정식으로 처녀막이 깨졌을 때가 25살 때 남자친구랑 자고 나서였지. 그 사람하고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계속 만날 수록 이기적인데다가 가정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 직업도 별로고 돈도 못벌구 나를 챙겨주지도 않고 그냥 술담배게임에 미쳐있으니까는.. 그때 당시의 나로서는 싫었어. 나라는 사람도 그리 좋지 못한 사람이고 말이지. 그래.. 2024. 5. 22. 캐논변주곡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요즘 캐논변주곡 완전 쉬운 버전이긴 하지만, 연습하고 있어. 점점 배울 수록 어려운걸 배우는데 게다가 무슨 음악인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거야. 동요는 잘 아는데 클래식은 잘 모르는게 아직도 많잖아. 얼마 전에 혼자 음악듣다가 문득 음 악종류를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음악으로 바꿔서 들었는데 엄청 웅장하더라구. 직접가서 들으면 감동받을 것 같은 그런 음악 말이지. 몇번 예술의 전당에 가봤는데 그때도 느낀거지만 어떻게 저렇게 실수 안하고 몇시간동ㄴ 암튼 캐논변주곡이 잘 기억이 안나는 상태에서 악보만 보고 연습중인데 어렵기도 하고 멜로디가 익숙하지도 않다보니까 운동하는 것처럼 고역인거야. 계속 틀리기도 하고, 내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흘러가질 않으니까 말이야.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예전에는 영업사원이든 판매사원이.. 2024. 5. 1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2 다음 반응형